기간 8월 23일~10월 6일 장소 샤롯데씨어터 문의 1577-3363
로맨틱 히어로의 이중생활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아이언맨보다 위트 있고 배트맨보다 섹시하고 스파이더맨보다 로맨틱한 영웅이 찾아왔다. 낮에는 화려한 한량 영국 귀족으로, 밤에는 프랑스 공포 정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 하는 비밀결사의 수장으로 활동한 두 얼굴의 히어로 ‘스칼렛 핌퍼넬’. 그의 매력적인 이중생활을 다룬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은 ‘몬테 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음악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 그뿐만 아니라 18세기 매혹적인 유럽의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입체적 무대장치, 2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제작한 무대의상 500피스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기간 9월 8일까지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1577-3363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로마의 두 영웅 시저, 그리고 안토니우스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2009년 프랑스 최대 공연장인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공연, 당시 5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후 수많은 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프랑스 특유의 감성적 음악과 뮤지컬에서 보기 힘든 플라잉댄스,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돼 ‘스펙터클 뮤지컬’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
기간 7월 23일 오픈 런 장소 대학로뮤지컬센터
문의 02-720-2277
뮤지컬 ‘엘리자벳’ 지난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증명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엘리자벳’이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해 극찬을 받았다.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와 옥주현, 김소현, 박효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는 작품.
기간 7월 26일~9월 7일 장소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02-6391-6333
박진영 기자 bluep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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