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의 실제 나이와 당신이 느끼는 나이 사이의 격차는 몇 년인가?

a) 10년 이상.

b) 최대 10년.

c) 내 실제 나이 정도로 생각한다.

d) 모르겠다. 나는 나이에 신경 쓰지 않는다.



2. 일요일을 어떻게 보내는가?

a) 가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친구를 만날 시간도 만든다.

b) 보통은 게으르게 하루를 보내고 TV를 보며 하루를 마감한다.

c) 교회에 가고 집안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한다.

d) 다른 평일과 마찬가지로 바쁘다.



3.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아기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는가?

a) 동의한다. 나와 내 친구들이 바로 그렇게 했거나 그럴 예정이다.

b) 정말 그런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아이를 가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c) 반대한다. 나이 든 부모 밑에서 아이가 자라는 것은 좋지 않다.

d) 아이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다.



4. 친구의 새로운 애인이 친구보다 스물다섯 살이나 어리다면 당신의 반응은?

a) 나이 차이는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천생연분이다.

b) 매력은 이해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으면 관계가 지속될 가능성이 적어진다.

c) ‘늙은 바보만한 바보는 없다’는 말을 떠올린다.

d) 그런 줄 몰랐다.



5. 당신은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을 하고 있다. 당신의 대처법은?

a) 치료를 받는다. 나 자신을 치료하기 시작한다.

b) 쇼핑으로 푼다. 그러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c) 기도한다. 그러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d) 스트레스? 나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 유일한 상황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다.

6.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가는 어떤 모습인가?

a) 활동으로 꽉 차 있다. 모험을 즐긴다.

b) 휴식과 관광의 결합이다.

c) 집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d) 자원봉사 여행이 좋다. 자원봉사는 어떤 나라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7. 당신은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가?

a) 찔린다. 헬스클럽 회원이지만 좀처럼 가지 않는다.

b) 스포츠 훈련이나 경기에 참여하지만 예전만큼 건강하지는 않다.

c) 학생 때에는 격렬한 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자주 못한다.

d) 운동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언제나 다음 약속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으니까.



8. 은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a) 소름이 끼친다. 일을 멈추고 싶지 않다.

b) 내가 은퇴할 여유가 있을까 궁금하다.

c) 은퇴 후는 내 황금기가 될 것이다.

d) 아직 한참 먼 얘기라서 생각도 안 해봤다.



9. 다음은 나이를 먹는 데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설명한 문장이다. 가장 적당한 것은 무엇인가?

a) 옛날 사람들의 방식으로 나이를 먹고 싶지는 않다.

b) 우리 모두에게 닥칠 일이다.

c) 나이가 갖는 존엄성과 지혜를 기대한다.

d) 아직 한참 먼 얘기라서 생각도 안 해봤다.



10. 모든 생명은 죽음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가?

a) 아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과학은 우리가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알아내고 있다.

b) 그건 사실이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c) 죽음은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다.

d) 아직 한참 먼 얘기라서 생각도 안 해봤다.




★ 진단
a)가 가장 많다면

진정한 어모털족이다. 당신은 강력한 어모털족 성향을 갖고 있으며 적어도 어떤 면에서는 나이를 잊고 산다.

b)가 가장 많다면
어모털족이 돼가고 있다. 당신에게는 어모털족의 성향이 잠재돼 있고 앞으로 잘 발전될 것이다.

c)가 가장 많다면
불멸의 영혼이다. 당신은 어모털리티에 대한 상당한 면역력을 갖고 있으며 그 모습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다.

d)가 가장 많다면
극한의 어모털족이다. 당신은 나이를 잊고 산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서적 ‘어모털리티’ 중에서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