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IHH] Panerai
깊은 바닷속에서 탄생해 오랜 세월 잠수용 시계의 전통을 이어온 파네라이는 다시 한 번 역사와 기술, 디자인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룬 스포츠 워치메이커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뉘샤텔에 위치한 파네라이의 매뉴팩처에서 직접 개발, 제작한 새로운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새로운 소재와 기술력으로 파네라이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2013 SIHH] Panerai
Luminor Submersible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2500m 3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 47mm

파네라이 매뉴팩처에서 직접 개발, 제작한 P.9000 칼리버가 장착됐으며 브러싱 처리한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됐다. 파네라이의 전통적인 와인딩 크라운 보호 장치가 2500m까지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8시 방향에 위치한 작은 밸브는 헬륨가스 배출 기능을 갖췄다. 파네라이가 1956년 이집트 해군에 납품했던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작은 양각 마커와 잠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눈금이 새겨져 있다.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데이즈 오토매틱 세라미카 47mm

파네라이만의 크라운 가드 브리지가 장착된 루미노르 1950 케이스와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단방향 회전 베젤 모두 분사 가공 처리한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됐다. 편리한 세팅 시스템을 이용해 시침을 앞이나 뒤쪽으로 정확히 1시간 단위로 이동하면서 시간을 세팅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날짜도 세팅할 수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1000피스 한정 생산된다.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데이즈 GMT 파워 리저브 오토매틱 브론조 47mm

해수와 대기로 인한 부식에 저항력이 강한 CuSn8라는 브론즈 케이스로 다이얼에는 세컨드 타임존 핸즈와 4시 방향에 아치 형태의 3일 파워리저브 표시 장치 기능을 새롭게 장착하고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는 금속인 티타늄 링으로 케이스에 고정돼 있으며, 백케이스을 통해 파네라이 P.9002 칼리버의 정교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13 SIHH] Panerai
Tourbillon Squelette
포켓워치 투르비옹 GMT 세라미카 59mm

파네라이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포켓워치로 투르비옹 레귤레이터를 탑재한 P.2005/S 수동 무브먼트와 지르코늄 옥사이드를 원료로 하는 라디오미르 세라믹 케이스를 결합했다. 약간 구부러진 형태의 막대 12개가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스켈레톤 다이얼과 세라믹 소재의 백케이스에 장착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인해 무브먼트 케이스가 시계 중앙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인다. 체인을 제거한 포켓워치는 받침대를 이용해 탁상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