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
[CONTRIBUTOR]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 外
지난 1월호부터 ‘힐링 메시지’를 연재하고 계신 윤대현 교수님에 대한 늦은 소개다. 마음을 치유하는 분이라 그런지 문자 메시지 한 통, 이메일 한 통에서도 어찌나 살가움이 묻어나시는지. TV에서 본 모습 그대로, 지난해 출간한 ‘마음 아프지 마’의 따뜻한 문체 그대로인 분이라 앞으로 전해줄 메시지들이 더더욱 기대된다는 사실. 힐링이 필요 없을 정도의 세상이면 좋으련만, 어찌된 게 이 시대는 힐링이 필수가 돼버렸으니 윤 교수님의 글에서, 행간에서 독자들이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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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라고 대표, 허은아 박사

2월호부터 ‘리더의 글로벌 매너’ 연재를 맡아주신 허은아 박사의 프로필 앞에는 ‘매너니아(Mannernia)’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매너(Manner)와 마니아(Mania)의 조합인데, 이보다 더 그를 잘 설명해주는 말도 없을 듯.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예라고 대표와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KISI) 소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국내 최초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다. 최근 말보다 강한 소통의 비밀이 담긴 ‘메라비언 법칙’을 저서 목록에 포함시켰는데, 앞으로 본지에서 이 시대 꼭 필요한 최고의 경쟁력인 매너에 대한 촌철살인 칼럼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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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이자 시인, 최갑수

‘최갑수’라는 이름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터다. 그래도 잠깐 설명을 하자면 25세에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 우연한 기회에 카메라를 들었고 매체에 소속돼 여행 전문 기자로도 활약했던 그다. 여행 작가이자 시인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그의 여행 칼럼은 사진보다 글이 먼저 와 닿는다. 적어도 기자에게만큼은.

숱한 저서가 있으나 그중에서도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이라는 에세이를 보고 언젠가 꼭 한 번 ‘인연’을 맺고 싶었다는 뒤늦은 고백. 하여, 매달 맨 처음 칼럼을 접하는 최초 독자가 되는 게 어찌나 설레는지. 갈수록 단단한 껍데기가 씌워지는 이 메마른 감성에 부디 촉촉한 단비를 내려주시길 부탁드려요.
[CONTRIBUTOR]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 外
언젠가 다시 찾고픈 공간, 연희동 프로젝트

‘Artist’ 배준성 작가의 인터뷰를 위해 서울 연희동 프로젝트 1층에 들어선 그 순간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벽을 가득 채우고 있던 작품들이 주는 아우라에 순간 황홀해졌다. 영하 12도의 추위였지만 두 손을 ‘호호’ 불어가며 비닐 포장을 벗기고 전깃줄을 연결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켜고,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사진 촬영을 기꺼이 도와준 스텝들 덕분에 훈훈한 저녁이었다.

연희동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배준성, 정광호, 김준 등 유명 작가들의 아지트이기도 한 이곳에선 종종 작가들이 진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고 하니 동네 주민이 돼 언제든 다시 한 번 찾아가고픈 마음이 굴뚝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