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경기는 유례없는 침체를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지기만 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경매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바닥 다지기’란 분석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2013년으로 원활히 이어지느냐다.
일본식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인지. 보란 듯이 반등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 경기를 전망해본다. 일러스트 허라미
글 이진원·김보람 기자 사진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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