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매니저라는 직업 특성상 경제 관련 도서나 신문을 늘 챙겨보는 편이지만 VIP 고객들과 상담을 하려면 골프, 와인, 자동차,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알아야 한다. 세미나를 듣거나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도 사서 보지만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머니는 그동안 내가 찾아 헤맨 모든 내용이 들어 있었다. 자산관리 기사는 심층적이고 서평, 미술 등은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여행, 골프, 건강 등은 편안한 휴식을 준다. 자동차, 시계, 패션 등은 최근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안내해 준다. 한 마디로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장에 매달 한 권씩 늘어나는 머니를 보고 있으면 정말 돈이 쌓이는 느낌이 든다. 책장에 머니가 늘어나듯 애독자들의 통장에 머니가 계속 쌓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하는 머니가 되길 바란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WM그랜드인터컨티넨탈 수석웰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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