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The new B-Class 디젤 2종

뉴 B-클래스(The new B-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로, 2007년 첫선을 보인 B-클래스의 2세대 모델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편의사양,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을 두루 겸비한 뉴 B-클래스를 소개한다.

뉴 B-클래스의 국내 라인업은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와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다. 뉴 B-클래스는 기존 가솔린 모델에서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에는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1.8리터 직분사 방식 터보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에코(ECO) 스타트/스톱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15.7km/l(복합 연비)의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125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뉴 B-클래스는 전 모델에서 진일보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단연 시선을 끈다. 외관 라인은 뉴 B-클래스의 다이내믹함과 모던함을 잘 나타내준다. 강력한 벨트 라인과 매끈한 루프 라인으로 차량이 더욱 길어 보이면서 기존의 B-클래스의 스포티한 면을 더욱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또 뉴 B-클래스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하게 처리된 트림, 스타일리시한 디테일 등이 돋보인다.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는 매혹적인 광택의 트윈 루부르가 들어간 실버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하이라이트, 17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페달과 메르세데스-벤츠 로고가 새겨진 전륜 캘리퍼,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허니콤보 록(honeycomb-look) 트림 등이 적용돼 한층 스포티한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에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과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이 새롭게 선보이며,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가 기본 적용됐다. 또 기존의 풋 브레이크를 대신하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됐으며 윈도 에어백과 펠비스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다.

이 외에도 긴 여행 또는 출퇴근 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 20(audio 20)이 기본 적용돼 CD, MP3뿐만 아니라 센터 콘솔 수납함에 있는 연결 장치를 통해 스마트폰, AUX, USB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뉴 B-클래스.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하다.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고 맞은편 차량의 라이트로 인한 눈부심을 막아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또 야간이나 악천후 주행 시 운전자의 교통 상황 지각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실내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익스클루시브하게 부각시켜 주는 라이트 패키지(light and sight package)가 새롭게 선보이며 실내의 개방감을 높여주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가 3790만 원(부가세 포함), 뉴 B 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가 42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