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과 시간의 절대성, 피아제

1874년 태어난 피아제는 오랜 전통이 깃든 노하우와 반짝이는 도전정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시계와 주얼리를 창조해가고 있다. 울트라-씬 무브먼트에서 최초의 주얼리 시계, 그리고 1970년대에 소개된 커프 시계에 이르기까지, 피아제의 역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2012 SIHH in Geneve]PIAGET
[2012 SIHH in Geneve]PIAGET
Altiplano Skeleton Ultra-Thin

매뉴팩처 드 오트 오를로제르 피아제(Manufacture de Haute Horlogerie Piaget)가 탄생시킨 알티플라노 컬렉션은 본질을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으면서 정중한 순도를 완벽히 대변한다. 피아제는 알티플라노 스켈레톤 울트라-씬(Altiplano Skeleton Ultra-Thin) 모델로 두 가지 세계 기록을 다시 한 번 수립하면서 알티플라노 컬렉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알티플라노 스켈레톤 울트라-씬은 특별히 디자인 및 개발된 38mm 지름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가 돋보이는 두께 2.4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스켈레톤 무브먼트 1200S를 장착한, 두께 5.34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스켈레톤 시계라는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휘지 않고 단단한 성질을 해치지 않은 채 무브먼트를 매끈하고 편평하게 음각하고 도려내는 작업은 오직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처럼 무브먼트 제조 및 외형 제조라는 양 측면을 자체 작업해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스켈레톤 시계를 창조하기 위해 무브먼트와 케이스 디자인 모두를 동시에 진행했다.
[2012 SIHH in Geneve]PIAGET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스켈레톤 무브먼트 1200S
[2012 SIHH in Geneve]PIA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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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IHH in Geneve]PIAGET
GOUVERNEUR

피아제의 구버너(Gouverneur) 라인은 예술의 역사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던 원형과 타원형이 조화를 이루며 탄생한 작품으로 매뉴팩처 드 오를로제르 피아제의 완벽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이 시계는 두 세대의 디자이너, 아버지와 아들의 노력이 응집된 결과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피아제의 실력과 역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블랙 타이 컬렉션 안에 새롭게 자리 잡은 구버너 라인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옹의 세 가지 기계식 시계 모델을 통해 다양성을 겸비했으며, 모델마다 핑크 골드 또는 다이아몬드 세팅된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Gouverneur Automatic Calendar
[2012 SIHH in Geneve]PIAGET
[2012 SIHH in Geneve]PIAGET
칼리버 800P가 장착된 구버너 오토매틱 캘린더(Gouverneur Automatic Calendar). 라지 사이즈 밸런스 스크루와 밸런스 톱 메커니즘을 적용한 800P는 85시간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는 이중 배럴이 특징으로 강력한 파워로 시, 분, 초를 움직인다. 6시에는 날짜창이 탑재돼 있다. 원형 코트드 주네브, 원형 그레인 메인 플레이트, 베벨 브리지, 블루 스크루, 그리고 핑크 골드 로터 위에 새겨진 피아제 문장 등 피아제 고유의 시그니처 마감이 가해진 칼리버는 피아제의 디자인 코드와 조화를 이룬다.


Gouverneur Chronograph
[2012 SIHH in Geneve]PIAGET
[2012 SIHH in Geneve]PIAGET
클래식한 구버너 크로노그래프(Gouverneur Chronograph)는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카운터 디자인이 돋보인다. 두께 5.6mm의 초박형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882P는 스윕 세컨드 핸드와 3시 방향의 미니트 카운터가 특징인 플라이백 크로노 그래프 기능과 더불어 시, 분, 9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에 탑재한 24시 기준 듀얼 타임존, 그리고 6시 방향의 날짜 표시 기능을 작동시킨다. 시간당 2만8800번의 진동수(4HZ)를 자랑하는 이 무브먼트에 탑재된 두 개의 배럴은 크로노그래프 모드가 적용된 상태에서 약 5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Gouverneur Tourbillon
[2012 SIHH in Geneve]PIAGET
[2012 SIHH in Geneve]PIAGET
구버너 투르비옹(Gouverneur Tourbillon)는 새롭게 개발한 칼리버 642P가 장착됐다. 두께 4mm의 극도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이 기계식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플라잉 투르비옹 캐리지를 탑재하고 있다. 피아제를 나타내는 P형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더욱 정교한 시계 제조 기술력이 투입돼 매우 얇고(두께 2.8mm), 매우 가볍다(무게 0.2g). 642P는 오픈워크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위치한 플라잉 투르비옹과 더불어 6시 방향에 자리한 천문학적인 포인터 타입 문페이즈 또한 주목할 만하며 문페이즈 서브다이얼은 다이얼 위에 원형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