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IFT OF PARADIGM


남자들의 ‘탈 것’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키는 특별한 시계들이 존재하는 것을 아는가? 남자들에게만 허용된 패러다임의 전환. 하늘, 바다, 대지 위에서 활보하는 산업혁명의 후예들이 언제부턴가 손목 위에서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의 가치를 알아보고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기에 탄생한 시계들의 이야기, 그 존재에 대하여.
When a Watch meets a Vehicle
When a Watch meets a Vehicle
포르투기즈 요트클럽 크로노그래프
Portuguese Yacht Club Chronograph

포르투기즈 컬렉션에서 한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스포티한 터치를 처음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종전 포르투기즈 워치들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으로 항해와 세일링 등에 최적화된 시계.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가진 가장 현대적이고 견고한 IWC의 칼리버-89360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플라이 백 기능과 함께 혁신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크로노그래프 시간 기록 창이 장착돼 있다. 특히 시와 분이 하나의 창에 기록된 방식은 메커니컬 무브먼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IWC만의 기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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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ITLING

벤틀리와 공유하는 고유한 가치, 성능에 대한 완벽한 추구를 보여주다
When a Watch meets a Vehicle
벤틀리 바네토 Bentley Barneto (좌)

1920년대 르 망 앤듀런스 레이스에서 유명했던 벤틀리 보이즈에서 비롯된 이름을 가진 벤틀리 바네토는 레드 프레임의 스포티한 카운터와 49mm의 다이얼을 감싸는 컨트롤 버튼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적인 베젤 등 벤틀리의 디자인을 고집스레 차용했다. 브라이틀링만의 독보적인 30초 크로노그래프 시스템이 적용된 움직이는 무브먼트 탑재로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한다. 투명한 백 케이스는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의 휠을 연상케 하며,

진동 추로 벤틀리 바네토만의 독특한 색채가 농후하다. 100m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으로 COSC 인증을 받은 칼리버 25B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벤틀리 바네토 레이싱 Bentley Barneto Racing (우)

49mm의 사이즈이며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카운터는 1924~30년 동안 르 망(Le Mans) 24시 레이스에서 5번 우승한 모델의 휠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30초 표시 토털라이저로, 포인터-타입이 아닌 디스크-타입으로 갖춰져 있어 완벽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100m 방수 성능과 리미티드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채택해 COSC 인증을 받은 칼리버 25B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다이얼 컬러는 블랙과 실버, 스트랩은 스틸 브레이슬릿, 소가죽, 악어가죽, 러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레드 골드 소재는 500개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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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6.75 스피드 레드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
Bentley 6.75 Speed Red Gold Limited Edition

벤틀리의 크루(Crewe) 공장에서 생산되는 리무진에 사용되는 가장 큰 엔진인 6.75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든 벤틀리 6.75 크로노그래프. 특히 벤틀리 6.75 스피드 레드 골드 한정판은 강렬한 레드 빛 골드 컬러를 발하며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 100%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으며 커다란 날짜 창은 10자리와 1자리 숫자가 분리돼 있어 날짜가 바뀜을 나타낸다. 4분의 1초, 30분, 12시간 단위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가 있어 정교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타코미터(Tachometer)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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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ARD

클래식 자동차의 열정을 담은 밀레 밀리아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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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밀리아 GT XL 크로노 Mille Miglia GT XL Chrono

이탈리아의 브레시아(Brescia)~로마(Rome)~브레시아까지 1000마일을 왕복하는 전통 자동차 경주를 재현한 클래식 & 빈티지 자동차 레이스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쇼파드는 1998년부터 밀레 밀리아 행사의 공식 스폰서이자 타임 키퍼(time keeper)다. 빈티지하면서도 커다란 디자인의 숫자는 밀레 밀리아 컬렉션만의 매력이며 12시·6시·9시 방향의 카운터 창은 빈티지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킨다. 시계 뒷면에는 밀레 밀리아 경주 레이스인 브레시아에서 로마까지의 지도를 각인해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2011개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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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GIANI

부가티와 함께 기록의 순간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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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슈퍼 스포츠 Bugatti Super Sport

시속 431km로 달리는 부가티의 테스트 드라이버, 피에르 앙리 라파넬이 착용한 부가티 슈퍼 스포츠는 전설이 될 기록의 순간을 함께 맞이할 최고의 모델. 2010년, 파르미지아니는 측면 시·분 디스플레이를 유지한 채 수직 축에 새로운 부가티PF 372 칼리버를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사면 기어 장치와 함께 더블 피니언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90도 타임 세팅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카본 파이버(carbon fiber)를 다이얼과 무브먼트에 적용해 내열성, 내충격성이 뛰어나다. 부가티 차체의 색깔(흑먹색)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푸셔 방식의 프로파일 위에 완벽하게 장착된 용두는 이 시계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인 동시에 모델의 공기역학적인 라인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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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GER-LECOULTRE

007 제임스 본드의 슈퍼 카 애스턴 마틴과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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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복스 3 투르비옹 GMT Amvox 3 Tourbillon GMT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 중 최초로 세라믹 소재 케이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오토매틱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88 투르비옹을 탑재하고 있으며, 투타임 존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6시 방향의 투르비옹 메커니즘을 관찰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게 다이얼 가장자리의 날짜 디스플레이 부분을 투르비옹 케이지가 가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1일과 31일 사이를 점핑 데이트 기능으로 처리했다. 오픈워크 스타일의 다이얼로 다이얼 내부의 루테늄 코팅된 브리지와 베이스 플레이트, 그리고 AM/PM 인디케이터의 검은 중앙 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다. 300개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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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SLR와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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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1887 크로노그래프 SLR 1887 Chronograph

매년 SLR와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는 태그호이어가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적용, 빈티지한 컬러가 돋보이는 SLR 1887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SLR의 혁신적인 전통은 SLR의 변속기어로부터 착안된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2시와 4시 방향의 푸시버튼은 드라이빙 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한층 편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의 41mm 다이얼과 레더 스트랩이 매력적이며, 백 케이스에는 SLR 머신을 새겨 넣은 총 5000개의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Editor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Cooperation | BREITLING 02-3448-1230 CHOPARD 02-2118-6085 JAEGER-LECOULTRE 02-3467-8631 IWC 00798-8521-6501 PARMIGIANI 02-3438-6254 TAG Heuer 02-548-6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