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in Fall] Above All, an Attractive Man

붉게 물든 노을처럼 이번 가을, 남자의 룩에도 농염(濃艶)함이 한껏 스며들었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옷 입기는 곧 그 남자의 삶을 대변한다. 회색빛 차가운 도시 속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TPO에 맞게 남자의 룩 또한 달라져야 하기 때문. 프린트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변화무쌍한 남자의 옷차림, 그 너머로 들어가 보자.

클래식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룩이 고급스럽다.
실크가 섞인 아이보리 브이넥 풀오버, 팔꿈치에 브라운 스웨이드 패브릭을 덧댄 네이비 울 재킷, 블루 캐시미어 머플러 모두 COLOMBO noble fibres, 캐주얼하면서도 스마트한 깅엄체크 팬츠 LANSMERE, 카멜 컬러 윙팁 슈즈 MISOPE

서로 다른 프린트들이 믹스됐지만 과하지 않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플라워 프린트 코튼 셔츠, 여러 패턴의 조화가 세련된 울 베스트 모두 KENZO HOMME, 그레이 모직 팬츠 BRIONI, 블랙 스퀘어 안경 KARL LAGERFELD BY LOOKOPTICS

유머러스하면서 빈티지함이 공존하는 캐주얼 룩이 위트가 넘친다.
플라워 프린트와 와인 컬러의 체크 패턴이 고급스러운 모직 셔츠 KENZO HOMME, 캐주얼하면서 럭셔리한 모직 패딩 베스트 BRIONI, 와인 컬러 보타이 COUNTESS MARA, 착용한 시계는 몽블리앙 다토라(Montbrillant Datora) BREITLING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활동성이 강조된 레트로 룩이 멋져 보인다.
스트라이프 코튼 셔츠, 클래식한 글렌 체크 재킷, 브라운 코튼 팬츠 모두 ERMENEGILDO ZEGNA, 딥그린 컬러 가죽 장갑 BALLY, 건 클럽 체크 헌팅캡 에디터 소장품

콤비 슈트 속에 와인 컬러 카디건을 매치해 부드러운 스타일을 표현했다.
브라운 모직 재킷, 화이트 셔츠, 브라운 면 팬츠, 스트라이프 실크 넥타이 모두 ERMENEGILDO ZEGNA, 블랙 미디 부츠 BALLY

카멜 컬러와 네이비 컬러의 매치로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이 탄생했다.
캐시미어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베이지 컬러 베이식 셔츠 모두 NINARICCI MAN, 네이비 컬러 머플러 J.PRESS, 착용한 시계는 몽블리앙 다토라(Montbrillant Datora) BREITLING

포멀한 슈트와 다양한 소품의 매치가 일상을 탈출한 듯 감각적이다.
브라운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 블루 셔츠, 페이즐리 실크 타이 모두 LANSMERE, 브라운 스웨이드 장갑, 블랙 미디 부츠 BALLY, 블랙 스틸 안경 KARL LAGERFELD BY LOOKOPTICS, 착용한 시계는 빅뱅 에볼루션 블랙 매직(Bigbang Evolution Black Magic) HUBLOT



Cooperation BALLY(02-542-0385) BREITLING(02-3448-1230) BRIONI(02-540-4723) COLOMBO noble fibres(02-3218-5932) COUNTESS MARA(02-542-0385) ERMENEGILDO ZEGNA(02-2016-5325)
HUBLOT(02-3479-6021) J.PRESS(02-515-4088) KARL LAGERFELD BY LOOKOPTICS(02-3016-8200) KENZO HOMME(02-3218-5932) LANSMERE(02-6905-3445) MISOPE(02-542-0385) NINARICCI MAN(070-7130-7887)

Editor 양정원, 박진아 Photographer 김유철 (Fiesta Studio) Model 노상민 Hair & Make up 장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