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Rotonde de Cartier AstroRegulator 9800MC Calibre

2011 SIHH에서 까르띠에는 워치메이킹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중력의 영향을 억제하는 가장 일반적인 메커니즘인 투르비옹의 대안을 제시한 것.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칼리버 9800MC는 수직면에서 항상 같은 위치로 되돌아오는 유일한 기관인 로터를 이용한 독창적인 반(反)중력 시스템의 원리다.

시계 제조 장인은 하나의 위치에서 진동자를 조정해 아스트로레귤레이터 무브먼트의 플랫폼이 모든 수직 방향에서 크로노미터에 가해지는 중력의 영향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획기적인 기술로 까르띠에는 중력에 의한 오차 범위를 하루 1초 이내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독창적인 무브먼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름 50mm의 케이스가 선택됐는데, 나이오븀과 티타늄의 합금은 무게가 55g에 지나지 않는다. 80시간 파워리저브.
1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레귤레이터 9800MC 칼리버. 현존하는 시계 중 중력에 의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2 칼리브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투르비옹 모델. 가벼운 티타늄과 조화를 이루는 강력한 힘과 사이즈,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1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레귤레이터 9800MC 칼리버. 현존하는 시계 중 중력에 의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2 칼리브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투르비옹 모델. 가벼운 티타늄과 조화를 이루는 강력한 힘과 사이즈,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Calibre de Cartier AstroTourbillon 9451MC Calibre

5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된 무브먼트 9451MC에는 이스케이프먼트와 회전추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를 포함하는 투르비옹 케이지가 장착돼 있는데, 케이지는 전통적인 투르비옹과 마찬가지로 제3의 기어 트레인으로 작동된다.

‘아스트로투르비옹(AstroTourbillon)’이라 명명된 이 무브먼트는 투르비옹의 진정한 필요충분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먼저, 케이지는 무브먼트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특수 회전축을 장착했다.

이는 2개의 무브먼트 배럴에서부터 시, 분 표시기능에 이르기까지 종전의 기어 트레인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메커니즘이다. 아스트로투르비옹의 시각적인 특징은 밸런스 축과 이스케이프먼트 휠축이 케이지의 회전축 위에 위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케이지 측면에 위치하는데, 케이지 회전축과 직선상의 위치에 있다. 케이지가 회전할 때의 관성 제어를 위해 평형추를 제외한 총중량을 0.39g으로 제한했다. 100개 한정 제작된 각 제품에는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48시간 파워리저브.

Pasha de Cartier Flying Tourbillon Skeleton

2009년 첫선을 보인 뒤 까르띠에 하우스의 위대한 클래식이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파샤(Pasha) 모델은 특별히 개발된 플라잉 투르비옹 이스케이프먼트 무브먼트, 9457MC 칼리버를 통해 작동된다.

파샤 드 까르띠에 시계의 특징이랄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무브먼트 브리지에 최초로 조각했다. 브리지의 각 면 처리와 측면의 새틴 마감, 휠의 원형 마감 등에서 탁월한 수공작업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무브먼트 9457MC는 마치 공기처럼 투명하다.

스켈레톤 시계를 새롭게 해석해 까르띠에 파인 워치메이킹 시계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선 파샤 모델은 100개 한정 제작됐으며, 제네바 홀마크가 각인된 9457MC 칼리버에는 개별 고유번호가 적힌 보증서가 제공된다. 지름 42mm. 50시간 파워리저브.
3 스켈레톤 시계를 새롭게 해석해 까르띠에 파인 워치메이킹 시계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선 파샤 모델 4 멀티 타임존 기능을 갖춘 ‘여행자를 위한 시계’ 파샤 드 까르띠에 플라잉 투르비옹
3 스켈레톤 시계를 새롭게 해석해 까르띠에 파인 워치메이킹 시계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선 파샤 모델 4 멀티 타임존 기능을 갖춘 ‘여행자를 위한 시계’ 파샤 드 까르띠에 플라잉 투르비옹
Calibre de Cartier Multi Time Zone 9909MC Calibre

9909MC 칼리버는 파인 워치메이킹 워치 컬렉션 중 최초로 멀티 타임존 기능을 갖춘 무브먼트다. 탁월한 가독성과 용이한 조작 방식, ‘월드타임’이라 불리는 멀티 타임존 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계 여러 도시의 시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여행자를 위한 시계다.

‘홈(home) 시간’은 시계 중앙의 내부 다이얼에서 태양과 달로 구현되는 주야 표시 기능을 통해, ‘여행자 시간’은 메인 핸즈를 통해 표시되므로 세컨드 타임존을 즉각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전통적인 멀티 타임존 시계와 달리 9909MC 오토매틱 칼리버는 무브먼트에 완전히 통합돼 있고, 다이얼상이 아닌 측면 확대경을 통해 보이는 시티 디스크가 특징이다. 기준이 되는 타임존에 위치한 2개 도시의 시간은 푸시 버튼을 누르면 확인이 가능하다.

서머타임 존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서머타임이 실시되는 5개월 동안 시티 디스크에서 기준이 되는 범위를 변경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서머타임 계산이 가능하다. 로마숫자와 철길 모양의 분 표시, 블루 컬러의 시곗바늘, 카보숑 형태의 사파이어 등과 까르띠에 하우스만의 독특한 시계 ‘코드’를 고루 갖춘 모델이다. 지름 45mm. 48시간 파워리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