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Ladies’ Fashion

이제 퍼스트레이디의 패션은 국가 외교력을 능가하는 ‘파워’로 인식된다. 시대를 매료시킨 세기의 퍼스트레이디, 그들의 패션 코드에 대한 밀착 분석이다.

그레이스 켈리(Grace Patricia Kelly), 다이애나 스펜서(Diana Frances Spencer), 재클린 케네디(Jacqueline Bouvier Kennedy Onassis), 미셸 오바마(Michelle LaVaughn Obama), 카를라 브루니(Carla Gilberta Bruni Tedeschi)는 모두 그들의 이름을 딴 스타일을 탄생시킨 주인공들이다. ‘켈리 스타일’, ‘다이애나 스타일’,
[Special] Top 7 First Ladies’ Fashion Codes
‘재키 스타일’, ‘미셸 스타일’, ‘카를라 브루니 스타일’로 불리는 스타일들이 그것. 이는 퍼스트레이디의 패션이 한 나라의 통치자, 나아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

패션과 정치의 공통점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는 대중에 대한 영향력과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로 반영된다. 특히 퍼스트레이디의 패션이 정치적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동시대 인물인 미셸과 브루니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그녀들의 패션은 ‘미셸 효과’, ‘카를라 브루니 효과’를 낳았고, 이는 그녀들의 남편이자 한 나라의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기획·진행 패션팀·글 김사랑·자료 사진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