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착한 와인 선물’
전통적으로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가장 풍요로운 날이다.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이 주는 풍성한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인 듯하다. 추석에 맞는 와인 또한 아로마와 보디감이 풍부한 것이 좋다.
또한 명절 음식과 궁합을 생각해 와인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통의 와인 명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미국, 칠레 등 신대륙까지 추석 선물로 제격인 와인을 소개한다.
2. 에스타시온 카베르네 소비뇽 레제르바(Estacion Cabernet Sauvignon Reserva) 에스타시온은 스페인어로 역(Station)이라는 뜻으로 콜차과(Colchagua) 역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오늘날, 콜차과 지역은 여전히 주요한 농업 지역이인데, 기후와 지역적 특성의 조화로 인해 레드 와인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 포도원의 따뜻한 기후와 건조한 여름으로 인해 생산되는 에스타시온 와인은 다른 칠레 와이너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2만5000원
3. 비냐 마이포 그랑 데보션 C/S+시라즈(Vina Maipo Gran Devocion C/S+Shiraz) ‘비냐 마이포’는 칠레 최고 와이너리 ‘콘차이토로’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그랑 데보션’은 ‘위대한 헌신’이란 뜻으로 땅이 주는 모든 축복에 감사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담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출시 때부터 로버트 파커에게 극찬을 받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8만 원
5. 비냐 마이포 리미티드(Vina Maipo Limited) 비냐 마이포는 1948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1968년 최대의 회사인 콘차이토로와 손을 잡으면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간다. 2000년 이후 수출에 힘을 쏟으면서 연평균 30% 이상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와이너리다. 비냐 마이포 리미티드는 비냐 마이포의 최상위 레인지 와인이다. 24만4000원
2. 클라랑델 루주 2004(Clarendelle Rouge 2004)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 이때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이다. 클라랑델 루주 2004는 부드러운 타닌과 깔끔한 피니시가 특징으로 스테이크는 물론 불고기, 양념통닭 등과 잘 어울린다. 4만 원대
3. 크리스티앙 무엑스 메를로 2005(Christian Moueix Melrot 2005)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에 좋은 와인이다. 크리스티앙 무엑스 메를로는 깊고 진한 여운을 가져 오랜 추억을 공유한 친구와 잘 어울린다. 메를로 와인은 오랜 친구처럼 숙성되면서 순한 향신료와 가죽 향의 깊이 있는 아로마가 은근하게 드러나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3만 원
5. 마스카롱 메도크 2005(Mascaron Medoc 2005) 프랑스에서 ‘마스카롱’은 ‘수호’와 ‘행운’을 상징한다. ‘마스카롱’이 레이블에 그려진 마스카롱 메도크 2005는 몸은 잠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늘 당신을 향해 있다는 멋진 의미를 담아 전하기에 안성맞춤인 선물용 와인이다. 5만 원대
2. 초크 힐 샤르도네(Chalk Hill Chardonnay) 캘리포니아 최고의 화이트 와인, 소노마 화이트 와인의 최고봉으로 초크 힐 샤르도네는 와인 스펙테이터 최고 평점인 97P+를 받았다. 초크 힐이란 명칭은 언덕에 화산재가 덮여있어 지어졌는데 그리 많은 와인을 만들지는 않지만, 각 와이너리에서 직접 키운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25만1000원
로스 카네로스는 미국에서 품질 좋은 발포성 와인의 포도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 오늘날, 글로리아 페레르는 다른 와이너리와 구별되는 서늘한 기후의 특성을 살려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 10만6000원
4. 가이저 피크 카베르네 소비뇽(Geyser Peak Cabernet Sauvignon),
5. 가이저 피크 메를로(Geyser Peak Merlot) 가이저 피크가 있는 알렉산더 밸리는 오늘날 최정상급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로 유명한데, 이곳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매우 풍부하고 복합적인 향미를 지니고 있다. 가이저 피크는 올해의 와이너리 수상 등 수많은 찬사를 받아온 곳으로 클린턴 대통령 재임 시부터 각종 백악관 행사 때 공식 와인으로 지정돼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9만6000원
2. 일루미나티 일리코 몬테풀차노 다브루초(ILLUMINATI Ilico Montepulciano d’Abruzzo) 이탈리아 아부르초 지역에서 1890년에 설립된 ‘일루미나티’는 변치 않는 기품 있는 맛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전통 품종인 몬테풀차노 100%로 만들어진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와인이다. 4만5000원
3. 카스텔로 델 테리초 카판니노(Castello Del Terriccio Capannino) 토스카나 와인으로 전 세계에 전설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테리초’가 야심 차게 선보인 슈퍼토스칸 ‘카판니노’. 제비꽃 향과 깊은 농축감이 탄성을 자아낸다. 5만1000원
5. 알레그리니 팔라초 델라 토레(Allegrini Palazzo Della Torre)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속 랭크된 톱 퀄리티 와인으로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 알레그리니의 대표 와인이다. 베이비 아마로네로 불린다. 8만8000원
사진 및 자료 LG트윈와인·금양인터내셔널·보르도와인협회(CIVB)
글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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