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W Key of Men’s Fashion

지난해 가을, 남성 슈트의 키워드는 ‘클래식’이었다. 2010년 가을, 남성 패션은 ‘비즈니스 캐주얼 룩’이 화두다. 가볍고 자연스러움은 물론 편안함까지 느껴져 실용성에서 만족도를 높인 스타일. 2010년 가을, 명품 브랜드들의 Best of the Best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을 모았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두근거림, 발걸음마저도 가벼워질 때다.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청명하고 높은 가을 하늘의 진한 유혹. 가볍게 점프한 그가 입은 룩은 Brioni의 네이비 & 블랙 배색 패딩 점퍼와 크림슨 컬러 팬츠다.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매칭으로 점프를 한결 가볍게 해준다. 와인 컬러 스카프 안에는 블루 &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했다.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통일감을 유지하면서 디테일로 변화를 준 Alfred Dunhill의 그레이 톤 룩이다.
그레이 컬러를 톤 온 톤으로 매치해 자연스러운 멋을 유도했다. 블랙 스트랩 시계는 Jaeger-LeCoultre, 안경은 Ray-ban by Luxottica.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Ermenegildo Zegna
의 다크 그린 슈트가 이 가을의 깊이를 더해 준다. 짙은 그린 톤의 니트 소재 칼라와 타이가 임팩트 있는 Y라인을 형성하며 부드러운 비즈니스 캐주얼과 잘 어울린다. 옐로 컬러 체크 베스트와 그린 & 그레이 톤 빅 백, 활동성 높은 슈즈 모두Ermenegildo Zegna, 브라운 스트랩 시계는 Jaeger-LeCoultre 제품.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소프트한 질감의 Pal Zileri 스웨이드 재킷이 경쾌하다. 니트 칼라는 탈부착이 가능해 두 가지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활동적인 느낌의 엘보 패치와 지퍼 탈부착형 바람막이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이너는 그레이 기본 피케 니트 티셔츠를, 하의는 캐주얼한 진 스타일 워싱 팬츠로 마무리. 그레이 컬러 페도라는 Ermenegildo Zegna, 선글라스는 Ray-ban by Luxottica, 화이트 베젤 & 블랙 스트랩 시계는 IWC 제품.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Corneliani
의 그레이 스트라이프 슈트 룩도 이렇게 캐주얼하게 변신할 수 있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잔 스트라이프 니트, 같은 톤의 타이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디테일한 멋을 살린 Corneliani만의 감각에 시선 고정. 시계는 IWC 제품.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올 가을 Daks의 키워드는 체크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브라운 & 옐로 & 오렌지 패턴이 섞인 체크 셔츠 하나면 충분하다. 짙은 청바지와 함께 잔 체크무늬 네이비 컬러 재킷의 매칭이 더없이 편하다. 실버 사각 프레임, 블랙 스트랩 시계는 Jaeger-LeCoultre.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ST-Dupont
의 짙은 그레이 팬츠와 셔츠, 패딩 블랙 점퍼 룩이다. 어떤 동작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스카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컬러 슈즈는 Ermenegildo ZegnaZ Zegna 제품.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Nina Ricci
의 재킷은 실제 카키 컬러 코듀로이 소재지만, 빛의 방향에 따라 때론 브라운과 퍼플을 넘나든다. 네이비와 브라운 체크 셔츠, 옅은 그레이 & 브라운 베스트, 니트 소재 네이비 타이, 그레이 체크 팬츠 모두 Nina Ricci. 골드 라운딩 베젤 시계는 Jaeger-LeCoultre 제품.

[Fashion Special] Are You in Business Casual?
Galaxy
크림 컬러 팬츠와 그레이 톤 굵은 체크 재킷이 완벽한 컬러 매칭을 이룬다. 팬츠와 같은 컬러로 덧댄 엘보 패치가 감각적이다.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톤 도트 무늬 타이, 옅은 브라운 카디건, 크림슨 컬러 벨트로 코디했다. 다크 브라운 가죽 서류가방은 Ermenegildo Zegna, 옅은 브라운 컬러 슈즈는 Galaxy, 시계는 IWC 제품, 블루 스트라이프 양말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ditor 김가희 Photographer 김유철(FIESTA Studio) Stylist 위버(Uber) 엄정민, 김정애 Hair & Makeup 김영순 Model 박종환, 김성규

Cooperation | Alfred Dunhill(02-542-0385), Brioni(02-516-9686), Corneliani(02-597-4613), Daks(1544-5114), Ermenegildo Zegna(02-2016-5325), Galaxy(02-2076-6433), IWC(02-3785-1868), Jaeger-LeCoultre(02-3440-5522), Luxottica(02-3444-1708), Nina Ricci(02-2076-7277), Pal Zileri(02-3447-7701), ST-Dupont(02-2106-3592), Tod’s(02-540-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