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부동산 투자 전략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일단 사두기만 하면 올랐던 올 상반기와는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최근 집값, 전셋값 급등에 놀란 정부가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경기 회복을 이유로 눌러두고 있던 금리인상 얘기마저 흘러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중 부동자금은 여전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엇갈린 시장 상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을 위해 올 가을 부동산재테크 전략을 부동산 유형별로 분석, 소개한다.김철수·이호기·노경목·성선화 한국경제신문 부동산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