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작고 사소한 물건 하나가 그 사람의 압축된 ‘취향’을 드러낸다. ‘취향' 이라는 것은 단순히 ‘기호’에 지나지 않는 듯하지만 때로는 ‘취향’ 하나하나가 그 사람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품격’이다. 절제된 외관과 고급스런 소재, 그리고 정제된 컬러는 클래식한 슈트와 함께 묵묵히 제 역할을 하면서 조용히 품격을 높인다. 90년 동안 ‘마이스터스튁 정신’을 이어온,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이콘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내려갈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컬렉션’을 소개한다.
맨해튼 밤 하늘에 펼쳐져 있는 스카이라인의 일렁이는 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제트 블랙 컬러의 송아지 가죽 위에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표현하며 레이저로 새겨진 미스터리 패턴의 4810 웨스트사이드 블랙 미스터리 도큐먼트 케이스 몽블랑.
6시 방향에 위치한 문페이즈 창은 클래식한 블루 시곗바늘이 장착된 날짜 창의 눈금과 통합돼 있다. 지름 39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오토매틱 칼리버 MB 29.14가 탑재된 마이스터스튁 헤리티지 문페이즈 시계 · 스틸 소재의 라운드형 마이스터스튁 90주년 커프링크스 모두 몽블랑.
각 달의 일수와 윤년의 2월 29일까지 모든 날짜의 변화를 자동으로 인식해 2100년까지 날짜를 수동으로 조정할 필요가 없다. 3시 방향에 날짜, 요일은 9시, 월은 12시, 그리고 6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이 위치한다. 지름 39mm의 로즈 골드와 스틸 소재로 제작된 마이스터스튁 헤리티지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 몽블랑.
3시 방향에 날짜 창이 위치, 절제된 표현과 우아함을 담은 디자인으로 커다란 블루 초침은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전통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름 41mm로 메커니컬 칼리버 MB 29.17이 탑재된 마이스터스튁 헤리티지 데이트 오토매틱 시계 몽블랑.
이탈리아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된 사피아노 프린트의 마이스터스튁 셀렉션 컬렉션 지갑·명함지갑 모두 몽블랑.
이탈리아 풀 그레인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된 아이패드(iPad)3 크기의 태블릿 PC를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갤럭시 S4 스마트폰 케이스 모두 몽블랑.
특허받은 몽블랑 스타의 다이아몬드가 펜 상단의 투명한 돔 안에 떠오르듯 세팅돼 있는 마이스터스튁 몽블랑 다이아몬드 르 그랑 만년필·블랙 고급 레진 보디에 몽블랑 스타 엠블럼이 섬세하게 장식돼 있고, 펜촉은 18K 골드로 로듐 도금 처리한, 수공으로 제작된 마이스터스튁 솔리테어 듀어 시그넘 만년필 · 2개의 펜을 수납할 수 있는 마이스터스튁 펜 파우치 모두 몽블랑.
1924년 최초 제작 이래, 변함 없이 몽블랑의 아이콘인 마이스터스튁의 9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사이즈 만년필. 고급 블랙 레진 소재에 레드 골드 플레이티드 장식으로 제작돼 레드 골드 닙 위에 9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90’이 특별하게 인그레이빙돼 있는 마이스터스튁 90주년 클래식 만년필 몽블랑.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