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르네상스의 도래인가.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대기업이나 부자들에게 한정됐던 미술품 고객 저변이 샐러리맨 등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고 있다. 갤러리와 경매장에 줄을 잇는 컬렉터들의 발길이 그 증거다. 이런 현상의 밑바탕에는 미술품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목적뿐만 아니라 재테크로도 훌륭한 투자 대상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미술품 투자의 매력과 투자 포인트, 주의점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봤다. 글 송창섭·김태철·김지연 기자, 김경갑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유미 K옥션 홍보팀장,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우찬규 학고재 대표, 최윤석 서울옥션 마케팅팀장, 최희진 아트프라이스 편집팀장,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황달성 판화사진협회장 | 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