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 장타 비법
프를 하는 맛은 뭐니 뭐니 해도 창공을 가르며 빨랫줄처럼 쭉 뻗어나가는 드라이버 샷을 날릴 때가 으뜸이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스탠스는 양발의 폭을 어깨보다 조금 넓게 잡는다. 무릎을 굽히고 체중은 60% 정도를 오른발 쪽에 싣는다. 그립은 왼손 손등이 모두 보일 정도로 잡는다. 스윙 아크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테이크 백을 낮고 길게 해야 한다. 이때 허리 각도는 어드레스 때의 각도를 유지하고 왼쪽 어깨는 볼의 위치를 지나갈 만큼 충분히 돌려준다. 백스윙의 톱에서 왼손의 그립이 풀리지 않게 하고 샤프트가 수평보다 오버하지 않도록 한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볼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왼발 무릎과 어깨가 반사적으로 돌아가도록 한다. 코킹은 왼팔이 지면과 수직이 되는 순간 풀어준다. 임팩트는 팔의 스윙보다는 언코킹의 힘으로 클럽 헤드를 끌고 내려온다는 느낌으로 한다. 임팩트 순간엔 왼발에 체중이 실려 있어야 하며 이때 왼발은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피니시 때는 절대 클럽을 잡아당기지 말아야 한다. 임팩트 직후부터 롤링을 시켜 3시 방향에 올라갈 때까지 완전히 오른 손 위로 올라타면서 양손을 X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김장우 프로의 서바이벌 골프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김장우 골프아카데미 원장평택대 골프과정 책임교수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moneyro.com©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