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입은 원숭이(리처드 콘니프 지음,이호준 옮김,랜덤하우스)

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힘세고 사나운 사자 같은 포식자가 되어야 할까. 아니면 사자가 배를 채운 것을 알고 용감하게 물가로 다가가는 가젤이 되어야 할까. 세계적인 동물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우두머리가 되려는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동료들을 속이거나 굴복하거나 협력하는 행동은, 인간에게 원래 있던 게 아니라 정글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싸우고 제휴하며 화해하는 정글의 법칙이 비즈니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해 원숭이와 침팬지, 프레리들쥐, 아마존의 피라니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물들의 습성과 직장인들의 생존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그리고 비즈니스의 숨겨진 이면들을 실제 그 일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직장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해왔던 빌 게이츠, 앤디 그로브, 루 거스너, 스콧 맥닐리, 칼리 피오리나 등의 ‘실제 모습’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