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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은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크고 작은 이벤트와 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 사상 최고치 경신, 외국인 선물 매매 등 수급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컸던 기간이었다.10월부터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보다는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4분기 이후 기업 실적 개선 및 내년 1분기 경기 바닥권 통과 전망에 따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큰 폭이나 장기간의 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LCD 등 주요 제품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한 정보기술(IT) 업황의 개선, 원화 강세와 파업으로 인해 시련을 겪었던 자동차 업종의 회복 등이 증시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0월 27일로 예정된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중국 공상은행 기업공개는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은행들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인한 자금 이탈이 증시에 큰 부담을 주었던 2004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와는 달리 한국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개선된 상태여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식형 펀드와 변액보험으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탄탄한 국내 수급은 펀더멘털 개선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다.<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