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4공구 대우 푸르지오
공구는 서판교 한가운데 있는 단지로 금토산을 배후로 끼고 있고 왼편에는 단독주택 단지가 형성돼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이 자랑이다. 4공구 대우 푸르지오는 총공사비 2137억 원을 들여 32평~69평형 1348가구를 짓는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A10-1블록은 38평형 71가구, 43평형 127가구, 57A평형 3가구, 57B평형 1가구이고 A9-1블록은 32A평형이 73가구, 32B평형 201가구, 38평형 98가구, 44A평형 22가구, 44B평형 30가구, 44C평형 64가구, 58A평형 3가구, 58B평형 1가구, 69평형이 2가구다.A10-1블록은 운중천을 중심으로 타워형 아파트가 건설된다. 조망 및 개방감이 높고 언덕을 이용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선보인다. A9-1블록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서판교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수립했다. 남서울CC조망권도 좋다. A9-2블록은 32A평형이 50가구, 32B평형 193가구, 38A평형 38가구, 38B평형 117가구, 44평형 184가구, 58A평형 1가구, 58B평형 3가구, 69평형 2가구다. A9-2블록은 단지의 스카이라인이 운중천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 금토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A10-1블록은 용적률 157%를 적용해 지상 9~15층, 지하 2층 규모로 짓고 A9-1블록과 A9-2블록은 239%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상 35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된다. 단 B4-1블록은 용적률이 74%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고급 빌라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37평형은 28가구, 55평형은 28가구, 56평형은 8가구로 지어지는 이 블록에서는 자연친화적 생태 단지를 선보인다. 자연친화적 연립주택을 목표로 짓는 이 아파트는 생태 수로를 따라 다양한 보행 공간도 확보한다. 대우 푸르지오는 단지 내 유실수로 된 숲과 개울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를 이웃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여유로운 쉼터로 개발한다. 단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운중천을 자연 그대로 살려 공원 같은 아파트로 만든다. 이를 위해 운중천 주변에 대규모 광장과 보행 전용도로 등을 개설한다. 대우 푸르지오는 초고층 타워형과 판상형을 조합해 조망권을 높이고 대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운중천을 따라 골프연습장, 주민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헬스장, 경로당, 웰빙센터 등 입주민 커뮤니티도 만든다. 대지 지형과 기류의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동을 배치해 단지 내 바람 길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 중 80% 이상이 햇빛을 받도록 했다. 이는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 기준 일조 확보율 1등급이다. 도로변 아파트는 방음벽을 곳곳에 배치해 단지 내 소음을 최소화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목표다. 또 광장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생태 환경과 관련된 신기술 등이 대거 선보인다. 30평형대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한 자녀 중심형 방과 여가생활 중심형 방을 따로 구분해 짓는다. 다양한 평면 활용이 가능하며 주부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 형으로 설계했고, 붙박이장과 수납 공간을 대폭 확충해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