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부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호기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남들이 집값 폭락으로 투자를 기피하고 있을 때 부자들은 ‘지금 헐값에 사들인다면 나중에 틀림없이 대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를 바라봤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직감과 분석은 100% 맞아떨어졌다. 헐값에 사들인 강남 아파트가 수년 만에 3~4배씩 뛰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강력한 정부의 주택 시장 안정책이 3년째 계속되는 지금도 위기와 기회는 관점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개발 호재를 살피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분명 위기는 기회로 바뀌게 마련이다. ‘판교 로또’로 불렸던 판교신도시 1차청약이 끝났다. 이제 일반인들의 관심은 ‘판교신도시 급의 투자 유망처가 어디에 있느냐’에 있다. MONEY는 부동산 전문가, 네티즌과 함께 5년 후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를 유망 지역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살펴보면 아파트로 돈 버는 부동산 고수들의 비법을 엿볼 수 있다. 남들과는 뭔가 다른 고수들의 투자 감각만 익히면 부는 떼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다.글 송창섭·김남국 기자·이정호·노경목·이상은 한국경제 건설부동산부 기자·박선옥 부동산뱅크 기자·엄진영 한국주택신문 기자·진명기 JMK플래닝 대표·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사진 이승재 기자 | 자료 부동산정보협회·뉴스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