픈할 당시 다양한 볼거리와 파격적인 디자인, 서비스 등으로 인구에 회자되었던 W호텔. 나무는 이러한 W호텔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겸 바다. 한강을 굽어 보는 탁 트인 전망과 나무를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가 우선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미학적인 디자인은 미국 토미 치의 작품으로 아차산의 나무들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다. 강북에 있는 유수한 호텔 레스토랑들이 탁월한 맛과 안정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빠앗기고 있는 이유에는 분명 호텔의 인테리어가 더 이상 손님들의 수준을 따라잡지 못한 점도 적잖다. 하지만 나무에 들어서면 역시 호텔이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의 규모와 고급스러움이 다르다.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준비된 정갈한 아름다움,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가구, 소품 조명 등이 최고의 다이닝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곳은 공간을 세 곳으로 구분해 좌석 배치나 분위기를 다르게 꾸며 놓았다. 아이스라고 불리는 스시바는 화풍의 스시바로 좁은 테이블에 마주 앉거나 스시 테이블에 앉아 다이닝을 즐길 수 있으며, 액션이라고 불리는 곳은 철판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주방장의 움직임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ㄷ자로 된 리퀴드 바는 아는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과도 소통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며, 한강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은 편안한 레스토랑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이곳의 요리는 아시아 요리로 스시나 한식 일식 철판구이 퓨전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총 주방장은 호주 데이비드 킹씨로 아시아 요리를 두루 섭렵해 창조적인 맛을 내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싱싱한 재료로 날마다 요리를 하기 때문에 인기 메뉴의 경우는 일찍 동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테스팅 A의 경우는 1인당 포치니버섯, 송로버섯, 아티초크, 왕새우, 오리고기 등 최고급 재료의 코스 요리로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1인당 9만9000원)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다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런치 세트는 매주 제철 재료로 메뉴가 바뀌며, 이 또한 선호도가 높은 메뉴다. 가족 단위의 손님도 적지 않은데, 다다미 룸과 웨스턴 프라이빗 룸을 이용하면 한강 조망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류는 다양한 한국 술부터 정종 맥주는 물론 와인 샴페인 위스키까지 가능하다. 오픈 시간 이후에는 중간의 클로징 타임을 빼고는 언제든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은 마지막 손님이 나가는 시간이다. 전화_ (02)2022-0222 위치_ 서울 W호텔 로비층 도 스토어 입구 쪽 주차_ 발레 파킹 오픈_ 오전 11:30~마지막 손님 나가는 시간 예약_ 주말 권장 점심특선_ 2만2000원/3만원 메뉴_ 아보카도, 장어, 야마고보피클, 참깨 스시롤 2만6000원, 스시 5000원(개당), 전복찜 6만원, 참치 타타르 1만8000원, 나무 삼계탕 1만7000원, 런치 세트 4만5000원, 테스팅 A 9만9000원, 테스팅 B 7만7000원(봉사료 10%와 부가세 10%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