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명소로 자리 잡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청계천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 시세가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다. 사무공간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그나마 있는 대부분의 오피스빌딩의 경우 노후화된 건물 일색이어서 신규 물량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청계천이 복원될 경우 환경이 쾌적해지면서 오피스빌딩 가치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피스 빌딩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기본이 5~8%이다. 특히 청계천 일대는 그동안 슬럼화된 재개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권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바닥을 기어왔다. 하지만 청계천이 개통되면서 건물의 가치는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감정평가법인 김병창 이사는 “사무실 임대료는 매년 초에 조정이 이뤄진다”면서 “시세가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청계천과 연계되는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는 영화, 광고, 인쇄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그동안 공급된 물량이 많지 않았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따라서 신규 공급물량에 대한 기대는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리얼피플은 청계천과 연계되는 을지로3가에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첨단 오피스빌딩 ‘비즈센터’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연결되는 을지로3가역과 1분 거리에 있고 1, 4, 5호선도 5분 이내 연결이 가능하다. 오피스빌딩 투자에서의 걸림돌은 규모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분양가가 비싸며 당연히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청계천 비즈센터는 ‘맞춤형’으로 분양되어 투자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최소 14평에서 최대 1~2층 전체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계천 비즈센터는 건물내 헬스장, 사우나, 수면실, 골프연습장, 휴게실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1~3층까지는 식당, 문구점, 편의점, 각종 클리닉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물내 컴퓨터와 광통신 시스템도 완벽하게 구축, 화상회의와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4층 전체를 공동으로 이용이 가능한 회의실로 꾸며 각종 프레젠테이션과 설명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희성건설이 시공하는 청계천 비즈센터는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청계천 비즈센터의 분양가는 평당 880만원 선으로 역삼동 I오피스빌딩(1150만원), 서초동 L오피스빌딩(1050만원) 등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오피스빌딩 보다 싸게 분양되고 있다. 분양업체들에 따르면 인근 시세를 감안할 때 예상 임대료는 약 10%다. 총 분양가의 10% 만 내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나머지 70%는 중도금, 20%는 잔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중 중도금의 3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에서 맡아 안전하다. 선착순으로 계약하며 신분증과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02-227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