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 개장 이후 뚝섬 주변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수동 동아맨션 32평형은 6월에는 4억7000만~4억9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7월 들어서는 5억7000만~6억2500만원으로 1억1750만원이나 값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응봉봉, 행당동 등 성동구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응봉동 현대아파트 32평형의 경우 매매값이 6월에는 2억5000만~3억2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7월 들어서는 2억8000만~3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한 달 사이 무려 3000만원이나 값이 뛰었다. 하지만 수도권의 전체적인 주택시장은 둔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월 18일 대비 7월 16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1.59% 올라 지난 6월(1.87%)과 비교해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뚝섬 서울숲 주변아파트 시세현황 : ☞ 전월대비 강남권 변동률 : ☞ 서울 매매ㆍ전셋값 주간변동률 : ☞ 강남권 월간 변동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