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여행가들의 충실한 동반자

쉐론 콘스탄틴은 ‘여행’이라는 DNA를 간직하고 있다.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 핑크 골드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여행가들을 위한 시계다. 1996년 첫선을 보인 후 기술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아 여행가들의 충실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아하며 개성 넘치는 여행 애호가들을 위한 시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핑크 골드 소재는 이례적이며 트렌디하고, 스포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42mm 직경의 케이스에는 이 컬렉션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매끄러운 윤곽, 말테 크로스 모양의 베젤, 빛을 내는 시 표시점, 스크루 다운 방식의 버튼, 150m 방수, 그리고 오버시즈의 상징인 두 개의 돛을 단 항해선 모티프가 조각된 견고한 케이스 후면까지 다양한 기능을 지닌 케이스와 흑색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무브먼트는 시간당 2만1600번 박동하고 핑크 골드 시침과 인덱스는 하얀 야광 물질로 코팅돼 최적의 판독성을 자랑한다. 무브먼트와 복잡한 톱니 기계장치를 자기장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자성 덮개를 장착하고 있어 실용적이다. (02)3440-5527매우 작고 얇은 블랑팡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는 빌레레 컬렉션의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로 크로노그래프를 장착했다. 블랑팡의 무브먼트를 완성하는 커플링 클러치 휠도 브레이크로 작동해 추가적인 커플링 휠이나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방식으로 더 작고 얇은 무브먼트를 만들 수 있었다. 깔끔한 빌레레 컬렉션의 단아하고 심플한 멋 속에 블랑팡 만의 기술력이 숨어 있는 베스트셀러다. (02)2118-6151~3지금까지 다음 세대로 물려줄 수 있는 시계들은 많았다. IWC가 이번에 선보인 시계는 두 세대가 동시대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고 가장 많은 경험을 함께하는 아버지와 아들을 위해 IWC 파일럿 워치의 대표 아이템인 빅 파일럿과 마크 16으로 새로워진 것. 지금까지 파일럿 워치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로디움 소재를 사용한 다이얼과 유니크한 컬러의 인덱스가 위트 있는 조화를 이룬다. 시계 백 케이스에는 실제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인그레이빙할 수 있다.(02)3785-1868오늘날 대중문화의 틀을 완성한 르네상스 시대인 1920년대의 아르데코의 영향을 받아 복각판으로 탄생한 토너형 론진 에비덴자는 지난 세기와 현대시대의 스타일을 로즈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독창적인 세련미를 가진 론진 만의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으며 시계 케이스는 0.44캐럿의 톱 웨셀턴 최고급 다이아몬드 44개가 세팅돼 있어 클래식한 디자인에 우아함을 더하고 있다. 로마숫자가 새겨진 인덱스는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안쪽에서 다이얼의 영롱한 색채를 발한다. 밴드는 악어가죽이며, 이중 잠금 브레이슬릿도 매치할 수 있다. (02)3149-9532불가리의 베스트셀러 비.제로원 링의 상징적 디자인이 워치에 반영된 비.제로원 워치가 한층 로맨틱해진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은 테두리를 따라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하트 디테일 장식과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이 배가됐다. 다이얼은 기존의 큰 하트 안에 또 하나의 하트가 있는 디자인에서 3개의 하트가 고리처럼 서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변형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30mm 스틸 케이스인 비.제로원 링의 깔끔하고 직선적인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시간을 조절하는 크라운을 시계 케이스 옆면 대신 뒷면에 푸시 버튼 형태로 장착했다. 쿼츠 시스템이 내장돼 있으며 30m 방수된다. (02)2056-0170브라이틀링은 1957년, 그 당시로선 가히 놀랄만한 혁신적인 기술로 완벽하게 200m 방수되는 다이버 전용 워치 슈퍼오션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38mm, 46mm 두 가지 사이즈의 슈퍼오션 헤리티지가 옛 모델을 토대로 해 더욱 참신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다이얼의 로고는 195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분침은 1957년 빈티지 모델의 형태를 썼다. 그 밖에 미묘하면서도 정밀하게 매치한 블랙, 블루, 그리고 브론즈의 다이얼과 베젤 링의 색상의 일치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해 제작된 폴딩 버클은 순식간에 착용하고 조절할 수 있다. (02)777-0019오데마 피게를 대표하는 컬렉션, 로얄 오크. 1972년 런칭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시계 페이스에 최초로 8각형을 도입한 옥타곤 형태로 어떤 충격에도 잘 분해되지 않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섬세하게 디자인됐다. 생산하는 모든 과정이 수공으로 이뤄져 130여 년의 전통과 시계사를 대변해 온 기술의 우수성을 담아낸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준다. 투르비옹, 크로노그래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70시간 파워리저브,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와 케이스 백으로 이뤄진다. (02)2118-6051독일 명품 시계 크로노스위스는 커플 아이템으로 ‘실제라기에 너무나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레아’를 선보인다. 마빈 700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한 뒷면은 내부 무브먼트를 들여다보이도록 디자인됐다. 각각 38mm, 34mm 사이즈의 다이얼로 이뤄져 남녀 커플에게 색다른 매력을 더해준다.(02)3781-2215모리스 라크로아는 그리스어로 ‘바다’를 지칭하는 폰토스 컬렉션에 파워리저브 기능을 가진 ‘폰토스 리저브 드 마셰’를 선보인다. 수공예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하며 50m가 방수되고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글라스와 케이스 백을 꾸몄다.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다이얼은 실버 또는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02)757-9866영화 ‘다크나이트’의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리베르소 그랑 데이트를 착용하고 나와 화제다.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속 배트맨 캐릭터와 같이, 케이스를 180도 뒤집으면 비밀스러운 무브먼트의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리베르소 그랑 데이트를 차고 나와 영화 속 2가지 캐릭터인 부르스 웨인과 밤의 기사 배트맨의 내면 세계를 반영했다. 그는 전작 배트맨 비긴스에서도 하나의 시계로 두 개의 얼굴을 보여주는 예거 르꿀뜨르의 리베르소 그랑 GM를 착용한 바 있다.(02)3440-5574모터레이싱의 전설로부터 시작된 태그호이어의 강렬한 라인인 까레라. 주목할 것은 태그호이어 만의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완성된 로테이팅 시스템(RS)이다. GT 레이싱 카의 엔진 디자인으로부터 고안된 로테이팅 기술은 전형적인 시곗바늘을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디스크로 대체해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6시 방향에 세컨드 타임존을 나타내며 42.5mm의 사이즈에 블랙과 실버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2시 방향에는 빅 사이즈의 날짜창이 있으며 100m 방수가 가능하다. (02)776-9018프랑스 명품 만년필 워터맨은 다양한 컬러와 우아한 외형 디자인으로 사랑 받아온 헤미스피어를 업그레이드해 헤미스피어 레디언스를 출시했다. 메탈 보디와 캡을 통째로 팔라듐 도금해 제작했으며 아름다움은 물론 내구성과 실용성까지 갖췄다. 팔라듐에 찬란한 햇살의 아름다움을 선으로 표현해 창조적인 상상력까지 느낄 수 있다. 만년필은 13만~19만 원이며 볼펜은 11만~15만 원이다.(02)554-0911‘파카 듀오폴드 센테니얼 럭키 8’ 리미티드 에디션이 파카의 창시자 조지 새포드 파카에게 헌정하는 120주년 기념 펜으로 출시됐다. 럭키 8은 아크릴 몸체에 23K 골드트림으로 표현됐으며 배럴의 블랙 바탕에 들어간 스모그 그레이 물결무늬가 각각의 펜마다 모두 다르게 표현됐다. 각각의 고유 번호가 버튼에 새겨져 있고, 캡에는 1930년대의 미학을 연상시키는 대담한 디자인의 싱글 밴드가 새겨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3888개 만이 한정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16자루만 수입됐다. 150만 원. (02)554-0911오메가의 오메가마니아 링은 오메가의 로고이며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 자인 ‘Ω’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오메가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쳐 만들어지며 다이아몬드는 톱 웨셀턴 등급의 최고급 제품이 사용된다. 오메가 로고 형태의 옐로 골드 보디에 32개 멜리 사이즈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으며 커플링으로 착용했을 경우 더욱 빛을 발한다. 화이트 골드로도 선택할 수 있다. (02)3149-9577최고급 디자인의 던힐 나미끼 킹피셔 펜을 소개한다. 나미끼 마끼에 마스터가 만들고, 던힐에 의해 독점적으로 판매되며, 디자인은 블루와 코럴 컬러의 화려한 물총새(킹피셔)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펜의 그림엔 활짝 핀 핑크 플라워의 잔향을 풍기는 암컷에게 프러포즈하는 수컷이 표현됐다. 1930년 영국의 가장 유명한 명품 상인과 일본의 프리미어 펜 제조업자의 결합으로 던힐 나미끼 마끼에 라커 펜이 처음 탄생했다. 알프레드 던힐의 사인과 ‘torii’ 로고가 새겨진 박스가 함께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25개만 제작됐다. 국내에는 ‘킹피셔’ 모델 1점만이 수입됐다. 1억1000만 원. (02)3440-5615빨 질레리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체르모니아 라인을 선보인다. 체르모니아 라인은 고급 예복 라인으로 이탈리아 정통 비접착 수제 생산 방식에 고품질, 최상의 디자인을 모토로 해 300만 원에서 400만 원의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아 현지와 같은 시즌에 동일한 아이템으로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된 총 5가지 스타일의 남성 예복을 각 스타일별로 다섯 벌씩 한정된 수량으로 만나 볼 수 있다. (02)2076-7648투미가 세계적 수준의 스타일링 요소들과 철저한 럭셔리 제조의 경험을 살려 만들어낸 타운하우스 백. 1920년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의 기술, 기능성이 접목됐다. 최고급 소재인 베체타 가죽, 니켈 금속과 투미 고유의 FXT 방탄 나일론을 사용해 견고함, 기능성, 그리고 신기술로 무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여행 가방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케이스, 데이 백 등도 선보인다. (02)546-8864한국 최초의 클래식 남성 편집매장 란스미어가 정통 클래식 타이 브랜드 타이 유어 타이를 전개한다. 타이 유어 타이는 프랑코 미누치가 1984년 이탈리아에서 창시한 브랜드로, 숙련된 장인이 최고급 실크만을 사용해 제작하는 ‘7 폴드 타이’는 타이 유어 타이를 상징하는 대표적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남자를 위한 정통 클래식 룩을 제안하는 타이 유어 타이의 피렌체 매장은 최고급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00 Most Elegant Shop’에 선정되기도 했다. (02)542-4177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맨이 가을겨울 컬렉션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앱스트랙 오알비’라는 이름의 이 백은 소가죽 소재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매년 출시되는 체크 텍스처를 특수 가공 처리했으며 전면에 빅 사이즈의 오알비 로고가 음각돼 있어 캐주얼하지만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 계속적으로 보여 주었던 컬러 콤비네이션과 함께 2가지의 새로운 베드록 컬러 조합이 눈길을 끄는 이 제품은 카멜과 그레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02)2106-7575김지연 기자 jykim@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