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모르게 왠지 끌리는 사람이 있다. 시계도 마찬가지다. 매일 봐야 하는 만큼 물리면 곤란하다.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레인 드 네이플 미니 워치’를 소개한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이 시계는 2007년 바젤 페어 상품으로 기존의 레인 드 네이플과 다이얼 크기부터 다르다. 미니 사이즈로 앙증맞다.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38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머더 오브 펄 다이얼에는 오프 센터드 챕터링과 함께 특색 있는 로마 숫자로 시간을 알 수 있다. 베젤과 다이얼 그리고 볼 러그에는 모두 1.32캐럿 상당의 139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또한 본래의 블랙 새틴 밴드 외에 추가로 블랙 악어가죽 소재의 밴드가 증정돼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02)3438-6218DKNY MEN이 겨울에 활용도가 높은 차콜 색상의 오버코트와 캐시미어 머플러를 선보인다. 몸에 붙는 슬림한 라인에 어깨와 소매가 잘 맞는 이 코트는 보온성이 특히 뛰어나다. 스웨터뿐만 아니라 슈트와 레이어드 해서 입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칼라의 뒷면이 가죽 처리돼 있어 디테일이 돋보인다. 함께 매치한 캐시미어 머플러는 이번 시즌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에 충분하다. 블랙 이외에도 핑크와 레드 컬러로도 만나볼 수 있다. (02)515-6708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모 디자인이 제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독창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견고한 내구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디자인에 담아낸 스위스산 제트 스페셜 에디션은 43mm의 커다란 지름을 자랑하며 ETA F05.111 무브먼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 블랙 티타늄 케이스와 다이얼에 매치된 붉은 초침이 포인트다. (02)6207-9924브리오니의 이브닝 웨어는 관능적이면서도 지적이다. 깊고 그윽한 목선을 오버사이즈 깃으로 감싸고 폭이 넓은 허리 벨트가 둥근 곡선을 만들어 포인트를 줌으로써 여성의 몸을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최고급 원단의 고급스러움은 브리오니 특유의 업타운 레이디 룩을 완성시켜 줄 듯. 레드 실크 미니 드레스와 블랙 와이드 벨트의 과감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은 당신을 매혹적인 여성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02)585-9687발리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라키타 백을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브론즈 색상의 라키타 백은 손잡이 부분의 매듭과 바디의 주름 디테일로 볼드한 느낌이 강조돼 더욱 우아하고 로맨틱하게 완성됐다. 데이 룩과 나이트 룩의 어떤 스타일에도 매칭이 가능하며 백의 양 사이드에 둥글게 튀어나온 빅 사이즈의 리벳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신선하면서도 눈길을 잡아끈다. 같은 디자인의 다양한 3가지 사이즈로 제작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02)3781-2203롤렉스가 ‘바젤 월드 2007’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오이스터 퍼페추얼 밀가우스가 한국에 출시된다. 밀가우스는 전자기장에 노출된 환경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개발된 특수 시계다. 1950년대에 선보였던 1세대 모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재창조된 제품. 밀가우스라는 이름처럼 1000가우스의 강력한 자기장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02)2112-1251크리스마스를 맞아 불가리가 뉴 불가리·불가리 링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이 반지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출시한 화이트 골드 버전에 이어 핑크 골드와 옐로 골드 버전이 추가됐다. 반지의 날렵한 표면을 따라 두 번 반복해 음각돼 있는 불가리 로고는 세련된 디자인적 요소로 작용하는 동시에 반지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반지의 중심에는 포인트로 0.0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돼 화려함을 더한다. 심플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어서 커플링으로도 좋다. (02)2056-0170클라란스는 새로운 개념의 보디 슬리밍 제품인 보디 셰이핑 서플리먼트를 출시했다. 평소에 바르는 보디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슬리밍 제품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초의 맞춤식 슬리밍 제품이다. 평소 사용하는 보디 제품에 6~8방울을 떨어뜨려 섞어서 원하는 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지방의 흡수를 막아 지방 조직의 확장을 저지하고 지방과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해 매끄럽고 가벼운 보디라인을 선사한다. (02)3014-2916벨루티는 앤디 워홀 컬렉션에 최초로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해 최고의 남성화로 변신을 준 뉴 카모시오 네로 컬렉션을 내놨다. 핸드 워시드 베네치아 스웨이드 네로라고 불리는 이 스웨이드는 장인의 손에 의한 특수 워싱을 거쳐 가죽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컬러가 잘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로퍼의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는 이번 컬렉션은 구두가 가장 우아하게 부각되도록 디자인돼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1962년 팝 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을 위해 처음으로 제작된 이 구두는 20여 년 동안 오직 앤디 워홀을 위해서만 제작돼 왔으며 1992년부터 기성화 라인으로 소개돼 전 세계 많은 유명 인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02)3446-1895김지연 기자 jykim@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