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필드가 우리를 부르는 계절. 필요한 건 자신감을 한껏 올려줄 ‘나이스 샷’을 부르는 장비들이다.
[Golf Gear] 나이스 샷
TAILORMADE SIM2 Series Driver
테일러메이드 기술자들의 염원이 담긴 집약체. 새로운 설계 방식인 ‘포지드 링 컨스트럭션’은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 단조 링이 헤드의 모든 구성요소를 완벽하게 결합시켜 관용성과 파워를 겸비토록 만든다. 골퍼들이 모든 티 샷을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이유다. 외측 토 부분으로 위치가 재조정된 ‘스피드 인젝션 포트’는 볼 스피드를 미국 골프협회(USGA)와 영국 왕립골프협회(R&A)에서 허용하는 최대 반발계수까지 끌어올린다. 상징적인 스피드 포켓은 미스 샷 시 높은 관용성을, 트위스트 페이스는 향상된 방향성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솔에 고강도 카본 패널을 9겹으로 쌓은 ‘이너시아 제너레이터’는 다운 스윙 시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심2 드라이버에는 이너시아 제너레이터 후방에 16g의 스틸 무게추를 더해 관성 모멘트를 극대화, 스피드와 관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심2 맥스 드라이버에는 이너시아 제너레이터에 24g의 텅스텐 무게추를 더해 더 높은 관성 모멘트를 제공한다. 관용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드로 성향을 유지하는 심2 맥스·D 드라이버는 이너시아 제너레이터의 위치를 힐에 더 가깝게 조정해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관용성을 향상시켰으며 심2 라인업 중 가장 크고 관용성이 뛰어난 페이스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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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ST TSi1 Driver
2년 전 혁신적인 무게의 드라이버 TS1을 처음 선보인 후, 타이틀리스트는 높은 런치각과 스핀양, 드로 구질은 유지하면서 더 빠른 클럽 스피드와 볼 스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 왔다. 그 결과물인 TSi1 드라이버는 헤드에 개선된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와 동시에 무게중심을 더 깊고 페이스 중심에 가까이 재배치하는 등 최적화된 무게 배분을 이뤄냈다. 이로써 관성 모멘트가 높고 최대의 볼 스피드를 구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드라이버보다 40g 더 가벼워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들도 쉽게 더 빠른 클럽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다. 신소재 티타늄인 ‘ATI 425’ 소재의 페이스로 강력한 임팩트와 빠른 볼 스피드를 선사하며, 16가지 조합이 가능한 로프트-라이 세팅으로 최적의 볼 비행을 위한 셀프 피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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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GOLF G425 MAX Driver
핑골프 역사상 최대의 관용성과 비거리를 앞세운 드라이버. 자신의 구질에 따라 스탠더드, 드로, 페이드 포지션으로 바꿀 수 있는 23g의 가변식 무게추를 탑재했다. 모든 포지션에서 똑같이 높은 관성 모멘트를 제공해 최적의 탄도로 직진성과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독자적인 열처리로 완성한 고반발 소재의 포지드 T9S+ 티탄 페이스는 폭발적인 탄성을 제공해 비거리를 늘리고 일관된 방향성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저중심 설계로 고탄도의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으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특허 받은 터뷸레이터는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를 증가시킨다. 로프트와 라이 각을 여덟 가지로 직접 조절할 수 있는 탄도 튜닝 호젤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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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O PRIME RE Driver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ROYAL EDITION, RE)은 헤드에만 집중됐던 고반발 기술을 샤프트와 그립까지 확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3가지의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는 젝시오의 모든 기술력이 결집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는 헤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구조. 페이스와 보디에 서로 다른 4단계의 강도를 적용했으며, 티타늄 신소재의 플랫 컵 페이스 설계로 탄성을 높이고 스위트 스폿을 확대했다. 둘째는 던롭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경량 샤프트 기술. 고강도, 고탄성 카본 기술을 구현하면서도 헤드 무게를 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밸런스를 고려해 가벼우면서도 빠른 스윙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셋째는 전용 웨이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그립이다. 그립 끝 쪽에 무게를 더해 흔들림 없는 임팩트를 실현한다. 또한 한국 골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페이스 디자인과 솔의 배지(badge), 그립 엔트 캡의 골드 장식 등 소재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미학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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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UNO JPX921 Forged Iron
세계 최초로 고강성 크로몰리 4120 소재를 채용한 정밀 단조 일체형 아이언. 더 얇은 페이스와 더 넓은 스위트 스폿의 설계가 가능해져 볼 스피드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비거리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독자적인 단조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로 페이스와 넥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묵직한 타구감과 울림이 긴 타구음을 살렸다. 기존 모델 대비 토 측의 무게를 줄이고 잔여 중량을 헤드 아웃라인의 스태빌리티 프레임에 배분해, 헤드의 중심거리를 짧게 만들어 뛰어난 관용성과 개선된 컨트롤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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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XON ZX Series
용감한 골퍼를 위한 필수품. 압도적인 비거리는 물론 탁월한 정확성을 구현한다. ZX 드라이버는 임팩트 시 페이스에 이어 보디까지 휘어지는 ‘리바운드 프레임’을 통해 볼에 전달하는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 강력하게 튕겨낸다. 라이트웨이트 카본 크라운은 더 커진 헤드 면적과 더 깊어진 중심 설계로 관성 모멘트가 대폭 증대돼 탁월한 직진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원 온까지 넘볼 수 있어 ‘원 온 드라이버’라는 애칭까지 있다고. 비거리와 관용성에 조작성을 더한 ZX7과 부드러운 임팩트로 자연스러운 하이드로 탄도를 만들어주는 ZX5로 구성돼 스윙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ZX 아이언도 마찬가지로 ZX7과 ZX5로 구성된다. 아이언의 뉴 투어 V.T. 솔은 어떠한 라이에서도 미스 샷을 줄여 안정적이면서도 조작이 용이하다. 또한 S20C 연철 단조 보디로 임팩트 시 충격을 흡수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하며 상황에 맞춰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발휘하도록 아이언별로 그루브를 최적화해 설계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 아이언 등 ZX 시리즈는 탄탄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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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0211 Series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인 헤드 디자인을 채택, 헤드 밑면은 힐에서 토까지 거미줄 모양의 레일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중심은 낮추고 관용성은 더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0211 드라이버는 Ti811 티타늄 소재의 보디와 달리, 페이스는 고강도 Ti412 티타늄 소재를 얇게 제작해 볼 스피드를 높이고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0211 하이브리드는 스퀘어 페이스 디자인으로 페이스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미스 샷에서도 최적의 볼 스피드와 정확성을 유지한다. 0211 아이언은 V2와 ST, 2가지 모델로 나뉜다. 0211 V2 아이언은 431 스테인리스 소재의 헤드 내부에 듀얼 코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 많은 에너지를 볼에 실어주는 이너 코어와 구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아우터 코어로 구성된 듀얼 코어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한다. 헤드 크기가 더 작은 0211 ST 아이언은 3중 단조 보디 구조의 블레이드 아이언으로, 헤드 전체의 중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관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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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RO GOLF ALCOBAÇA STREAM DOUBLE WAVE Wedge
아르코바사만의 독자적인 S 형태의 아치 솔이 돋보이는 웨지. 이 독특한 모양의 솔은 페이스의 개폐 시 바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지면 컨디션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타점의 후면부를 두텁게 설계해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안정감을 주는 크기의 헤드는 미스 샷과 잔디의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사하며, 페이스에는 블랙 IP 가공과 더불어 구리 도금을 추가해 볼이 페이스에 묻어 나가는 듯한 독특한 타구감을 선사한다. 그루브와 그루브 사이에 레이저 가공을 더한 마이크로 그루브는 페이스와 볼의 접촉 시간을 연장시켜 안정적인 스핀 성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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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GOLF 21 RMX Forged Iron
오직 한국 골퍼만을 위한 단조 아이언. 중심 높이 1.99cm의 초저중심 설계로 볼 최고 도달점이 높아졌으며, 그린에서는 강력한 스핀을 선보이며 멈춘다. 백페이스에는 타이거샤크의 등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는 ‘타이거샤크 핀’ 리브를 배치, 페이스 진동을 억제해 깊이 있는 타구감을 제공하고, 임팩트 시 일관성을 유지한다. 연철 단조 아이언 최대급의 두께를 자랑하는 타점 또한 환상적인 타구감의 일등공신. 골퍼가 타감을 느끼는 지점을 15mm로 두텁게 제작해 착 감기는 타구감은 물론, 흔들림을 잡아주는 안정감까지 더했다. 아이언 종류에 따라 바운스 각과 솔의 폭을 다양화한 점도 눈에 띈다. 액티브 솔은 잔디 상태와 벙커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짧은 아이언일수록 지면에 닿는 면을 넓게 해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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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 SILVER-BLADE Putter
2007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 실버 블레이드 시리즈는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새로운 실버 블레이드 알파는 블레이드와 보디의 색감 및 소재를 다르게 적용해 직진성을 높임과 동시에 최고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실현했다. 또한 블레이드와 보디의 비중 차이를 활용한 깊고 낮은 중심 설계로 관성 모멘트가 높다. 페이스 면을 중앙은 두껍고 양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그러데이션 밀링 처리해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직진성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블레이드 타입 센터 샤프트와 말렛 타입 센터 샤프트, 페이스를 열고 닫는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블레이드 타입, L 모양 말렛 타입, 말렛 타입 등 총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다양한 골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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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SSEY WHITE HOT OG Putter
2000년 출시된 화이트 핫 인서트는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퍼터다. 출시 만 20주년을 맞아 화이트 핫 OG 퍼터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설계된 우레탄 인서트 페이스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헤드 곳곳에 밀링 처리된 디테일과 실버 PVD 마감 처리는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투어 프로들을 통해 검증된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요인. 일반적인 스틸 샤프드 대비 가벼워진 무게는 헤드와 그립으로 재배분돼 높은 안정감을 제공,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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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II SIGNATURE V Driver
전작 대비 4g 경량화됐다. GIII 시그니처 V 드라이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발력과 비거리를 선보인다.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항공기 날개 모양의 벌룬 크라운과 임팩트 시 균일하게 수축 및 복원돼 볼을 강하게 밀어내는 파워트렌치를 헤드 전체에 적용한 올어라운드 파워트렌치 구조로 인해 반발력이 크게 향샹됐다. 또한 일반적인 티타늄 소재보다 약 1.6배의 반발 성능을 지닌 독자적인 소재의 GIII 네오티탄 페이스는 뒷면에 5개의 서클이 탑재된 구조로 반발력을 높였으며, 페이스 전면은 레이저 밀링으로 타점의 흔들림이나 빗물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줄여주고, 스핀량을 균일하게 만들어 우월한 비거리를 돕는다. 샤프트 또한 뛰어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일조한다. 후면에 강도가 강한 스파인(카본 층의 겹치는 부분)을 집중시켜 뒤틀림을 방지하고 탄성을 조절해 극대화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백 본 스피드 샤프트가 극한의 비거리를 실현한다. 우아한 골드 헤드는 솔에 장인정신이 깃든 크리스털 미러 공법을 적용하고, 내마모성을 높인 골드 이온 플레이팅 마감 처리로 고상한 기품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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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사진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