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써머리] 유진투자證, ‘마스터 PB’로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UP 外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스터(Master) PB’를 선발했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 리더에게 수여되는 자격으로,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의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상품 설계와 소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도입한 제도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프라이빗뱅커(PB)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를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선정된 8명과 더불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강창석 PB·최효지 PB, 광주WM센터 정혜란 PB가 추가로 선발돼 총 11명의 PB가 ‘마스터 PB’ 자격을 획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한 해 마스터 PB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금융상품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 정규직 영업직원의 경우 수익과 자산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35%와 29% 증가한 데 비해 마스터 PB는 77%와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고객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해 트렌드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소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상품 출시 시 세일즈 인사이트 발굴, 주니어 직원 대상 세일즈 노하우 전수 등 유진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 증가와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마스터 PB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 16일 2022년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 배지 등을 수여하는 ‘금융상품 핵심 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고객들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굴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기 챔피언 PB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도입된 이 과정은 종합자산관리 전문 PB 양성 특화 프로그램으로 금융상품 이론, 인문 교양, 사례 연구, 세일즈 실습 등 10개월 동안 8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기수당 15명 내외의 인원이 선발되며, 지난해까지 4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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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목동·은평·대구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은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 목동과 은평, 대구에 추가로 오픈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은퇴 노후 전문 상담센터로 상담 수요가 많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 전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재무·비재무 상담을 제공하며 금융상품 가입에 초점을 맞춘 일반 영업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의 강점은 2000건이 넘는 은퇴 대상 고객의 개별 상담을 수행하면서 쌓아 올린 상담 노하우에 있다. 생애주기, 물가상승률, 지출에 맞춘 퇴직금·연금 자산관리 전략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무·법률, 상속·증여를 아우르는 다양한 은퇴 이후 궁금증에 대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방법이나 은퇴 후 바뀌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등 기본적인 사항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이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은퇴 관련 재무·비재무 고민을 상담해주는 최상의 시니어 특화 상담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에 관심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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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디지털PB 상담 80% 만족…40대 이용자 많아”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PB 투자 상담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월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PB 투자 상담 서비스를 받은 고객 중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가 가장 많은 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와 30대가 각각 24%와 14%를 차지했다. 또한 해외 주식을 포함한 주식 투자 상담 문의가 78%를 차지했으며 은퇴 설계 상담도 1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디지털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상담 방식은 이메일을 이용한 상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메일을 통해 투자 조언을 받길 희망한 고객이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전화와 메신저를 이용한 상담을 선호한 고객은 각각 30%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PB센터는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PB 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디지털PB 투자 상담 서비스가 출범한 이후 누적 상담 건수 7만 회를 돌파했다.

현재 디지털PB 1인당 일평균 20여 명의 고객들에게 투자 상담을 제공하며 비대면 고객들의 투자조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디지털PB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담 고객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PB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으며, 사내 및 외부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성진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고객기획부장은 “디지털PB의 투자 상담을 받은 고객 가운에 80%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할 만큼 디지털PB 투자 상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향후에는 비대면으로 투자하는 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 PB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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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상속·증여 등 원스톱 자산 승계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고객 생애주기에 기반한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는 고령사회에서 다음 세대로의 자산 이전과 관련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상속 및 증여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자산 승계 서비스다.

신한TAX컨설팅센터의 세무전문가가 주축이 돼 고객의 니즈와 이슈를 발굴하고, 부동산, 법률, 자산관리, 신탁 등 각 분야 본부 전문가 집단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 제공한다. 대상은 신한PWM센터 고객이거나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 고객 중 신한은행 수신 5억 원 이상 고객으로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신한 쏠(SOL)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상담 서비스는 대면·비대면 모두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속과 증여를 바라보는 세대 간 인식의 차이는 가족 간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가 쉽지 않지만 전문가를 통해서는 오히려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한은행의 핵심 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관점에서 출시된 새로운 상속·증여 종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