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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K 2026’ 서울 개막…한·독 첨단기술 협력 강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재계 인사 800여 명이 서울에 모여 첨단기술 협력과 공급망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가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막했다. 지난 29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위원회(APA),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E), 독일상공회의소 해외 네트워크(AHK)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현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했다.이날 개회식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전날 체결된 한·독 하이테크 협력 프레임워크 공동의향서를 언급하며 “마이크로전자,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은 다변화”라며 공정한 무역과 협력을 통한 경제적 자율성 확보를 강조했다.한성숙 국무총리는 “한국과 독일은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공급망 구축과 기술·투자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와 공급망 회복력, AI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31일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롤랜드 부시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 겸 지멘스그룹 회장·최고경영자(CEO)가 산업용 AI를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6.10.30 17:08:00

    ‘APK 2026’ 서울 개막…한·독 첨단기술 협력 강화
  • AI와 ESG의 융합, 기업의 고민과 해법은

    인공지능(AI)이 기업 경영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ESG 경영에도 새로운 과제가 떠오르고 있다.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 변화,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이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ESG 전략도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국내 유일의 ESG 전문 매체인 ‘한경ESG’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AI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경영 전략은’을 주제로 ‘2026 ESG 경영혁신포럼’을 연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AI 대전환이 기업의 ESG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살펴본다. 에너지 전략의 변화와 이사회 거버넌스 혁신, AI 도입에 따른 사회적 위험 등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AI와 ESG의 융합이 기업 경영에 가져올 변화도 짚어본다.포럼은 서정환 한경매거진&북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엄지용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원장이 ‘AI 시대, 지속가능경영의 거시적 고민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AI 확산에 따른 경영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이 고려해야 할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AI 시대, E(Environment/Energy)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산업의 성장으로 중요성이 커진 환경·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짚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살펴

    2026.10.28 10:40:24

    AI와 ESG의 융합, 기업의 고민과 해법은
  • ‘2026 ESG 경영혁신포럼’ 열린다…AI 대전환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모색

    AI가 기업의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바꾸면서 지속가능경영의 방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AI 도입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이사회 의사결정 체계 변화 등 기업이 풀어야 할 ESG 과제도 복잡해지는 흐름이다.국내 유일의 ESG 전문 매체인 ‘한경ESG’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AI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경영 전략은’을 주제로 ‘2026 ESG 경영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환경·에너지 전략부터 이사회 거버넌스와 의사결정 혁신,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소셜 리스크까지 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룬다. 세션별 발표와 기조 발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을 점검하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포럼은 서정환 한경매거진&북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엄지용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가 ‘AI 시대, 지속가능경영의 거시적 고민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AI 시대, E(Environment/Energy)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확산에 따른 환경·에너지 분야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짚을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효섭 법무법인 세종 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이 ‘이사회 거버넌스와 의사결정 방식이 바뀐다’를 주제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체계 변화를 살펴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학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AI의 부상과 새로운 소셜 리스크’를 주제로 AI 도입

    2026.10.16 11:16:40

    ‘2026 ESG 경영혁신포럼’ 열린다…AI 대전환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모색
  • 한경ESG 10월호 발간…2026 ESG 리더 15명 선정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0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ESG를 경영전략과 의사결정에 연결한 기업 리더 15명을 선정했다. 서스틴베스트가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E·S·G 각 부문 상위 20개사를 1차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ESG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세부평가를 진행했다. 정량평가 70%와 ESG 전문가 8명의 정성평가 30%를 합산해 각 부문에서 5명씩 뽑았다. ESG 경영의 무게중심이 선언과 제도 구축에서 실제 사업과 조직의 변화로 이동하는 흐름을 조명했다.정성평가에는 김명교 한양대 경영대 교수, 류종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겸임교수, 문두철 연세대 경영대 교수, 박재흠 EY한영 전무,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 상무(수석위원), 윤영창 삼일PwC컨설팅 전무, 이준희 법무법인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나다순)가 참여했다.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ESG의 실행력과 공급망 관리 역량이 주요 기준으로 부각됐다.환경(E) 부문에서는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가 1위에 올랐으며,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전동화와 친환경 공정 전환, 공급망 환경관리 등 각 기업의 본업과 ESG를 연결한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회(S) 부문에서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최태원 SK(주) 대표이사 회장이 뒤를 이었다. 안전보건과

    2026.10.06 12:07:26

    한경ESG 10월호 발간…2026 ESG 리더 15명 선정
  •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 건설업 ‘환경 리더’ 도약[2026 ESG 리더]

    정경구 대표가 이끄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친환경 건축기술과 현장 환경관리 고도화를 앞세워 건설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 용수 등 환경부하를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과 공급망·생물다양성 관리까지 환경경영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정 대표는 탄소중립 규제 강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건설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현장에 접목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건설업은 자재 조달부터 시공, 건축물 사용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환경 영향을 발생시키는 산업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에 대응해 ‘환경친화적 건설활동’을 ESG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강화, 시공 중 환경영향 저감, 자원순환 활동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만735tCO2eq으로 자체 목표인 2만4113tCO2eq보다 낮았고, 에너지 사용량은 432.3TJ로 목표치인 493.6TJ을 밑돌았다. 폐기물 발생량도 목표 63만772톤보다 적은 46만8114톤을 기록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은 100%였다.친환경 건축기술은 이러한 환경 전략을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핵심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시공 과정에서 PC공법 확대와 디지털 현장관리 등을 통해 자재 사용과 폐기물을 줄이고 있다. 비주거 건축에서도 친환경 자재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녹색기술인증 2건과 스마트기술 특허 3건을 확보했다.대표적 친환경 기술 중 하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이다. 아파트 실외기실 구조를 활용한 ‘루버 태양광발전 시스템&rs

    2026.10.01 06:01:20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 건설업 ‘환경 리더’ 도약[2026 ESG 리더]
  • 박주형 신세계 대표, ‘친환경 리테일’ 전환 가속[2026 ESG 리더]

    박주형 대표가 이끄는 신세계가 매장과 상품, 공급망, 소비자 접점을 아우르는 친환경 리테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화점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에서 출발해 지속가능한 패키징과 친환경 상품, 녹색구매, 생물다양성까지 환경경영의 범위를 유통 서비스 가치사슬 전반으로 넓히는 전략이다.박 대표는 친환경 경영을 신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5년 기후변화 대응체계와 환경전략을 고도화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 외부 조달(PPA·전력구매계약)과 생물다양성 보전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 경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ESG 보고서에서 “재생에너지 외부 조달(PPA)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 경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유통기업의 환경 영향은 매장 운영에만 머물지 않는다. 상품 조달과 포장, 물류, 판매와 소비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환경부하가 발생한다. 신세계는 이에 대응해 ‘Sustainable Retail, Responsible Culture’를 ESG 미션으로 정하고 ‘Circular Retail’과 ‘Carbon-Free Retail’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품의 생산·판매·소비·재활용을 연결해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구조다.탄소중립 전략은 점포 운영에서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2.8% 감축하고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30% 줄인 뒤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3만939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었으며 연료 에너지 318TJ, 전력 23

    2026.10.01 06:01:16

    박주형 신세계 대표, ‘친환경 리테일’ 전환 가속[2026 ESG 리더]
  •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 ‘그린 시프트’ 선도[2026 ESG 리더]

    정승원 대표가 이끄는 롯데정밀화학이 ‘그린 시프트(GREEN SHIFT)’를 앞세워 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연구개발(R&D)부터 원재료 조달, 생산, 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환경관리를 강화하며 환경경영을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 대표는 2025년 3월 취임과 함께 ‘Leading the GREEN SHIFT’를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환경규제 대응을 넘어 친환경 R&D와 생산공정 혁신, 자원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화학산업은 온실가스뿐 아니라 화학물질과 대기·수질오염,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 영향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 환경 고영향 업종이다. 정 대표 체제의 롯데정밀화학은 환경관리 범위를 개별 생산공정에서 가치사슬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사용·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친환경 R&D와 연계해 환경부하를 낮추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제품 전과정평가(LCA)다. 롯데정밀화학은 ISO 14040·14044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폐기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분석하고 있다. 제품 탄소발자국(PCF)을 비롯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산출하고, 분석 결과를 환경부하가 낮은 제품의 R&D와 생산 확대에 활용하고 있다.친환경 R&D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5년 R&D에 198억 원을 투자했다. 자체 개발한 토양개량제 ‘셀로팜(CelloFarm)’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2026년 1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탄소중립 전략은 목

    2026.10.01 06:01:10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 ‘그린 시프트’ 선도[2026 ESG 리더]
  •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협력사 상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2026 ESG 리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가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과 다양성, 협력사 상생을 축으로 사회(S)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기업은 임직원뿐 아니라 원료 공급 농가와 협력사, 소비자까지 폭넓은 이해관계자와 연결돼 있다. 롯데웰푸드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공정거래와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의 범위를 가치사슬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이번 리더 평가에서는 직원 복지와 일·생활 균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 1인당 급여와 매출액 대비 복리후생비, 평균 근속연수가 업종 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가족친화기업 인증과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육아휴직과 유연근무를 비롯한 가족친화 제도와 고용다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생산·영업·연구 등 다양한 직군이 공존하는 식품기업에 포용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협력사와의 상생은 또 다른 축이다. 롯데웰푸드는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기반으로 협력사 행동규범을 마련하고 ESG 평가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원칙과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두고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원료 공급 농가와 중소 협력사가 많은 식품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공정거래와 공급망 ESG 관리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평가위원들이 조직·제도·평가가 연결된 상생체계를 강점으로 꼽은 이유다.본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례가 빼빼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하는 ‘해피홈’이다. 2013

    2026.10.01 06:01:06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협력사 상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2026 ESG 리더]
  •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 협력사까지 안전망 확대[2026 ESG 리더]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가 철강업의 핵심 사회적 과제인 산업안전과 근로환경 개선, 협력사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S)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작업이 많은 철강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과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까지 사회적 책임의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산업안전보건과 사업장 근로조건을 주요 사회 분야 중대 주제로 선정했다.이 대표는 취임 이후 ‘안전’을 중장기 경영전략의 핵심축으로 두고 있다. 현대제철은 ‘안전한 100년 제철소 구현’을 비전으로 ‘중상해 및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설정했다. SHE(안전·보건·환경) 본부를 중심으로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두고, 최고경영층부터 임원과 부서·팀장까지 안전보건 성과를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한다. 국내 전 사업장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현장 안전관리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모바일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2냉연공장에 ‘스마트 안전 팩토리’를 구현하는 등 현장의 위험요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AI와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뿐 아니라 안전 등 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안전의 범위는 협력사 근로자까지 확장했다. 협력사에 안전인력 충원 비용과 안전교육, 휴게·위생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도 현대제철의 ‘안전신문고&

    2026.10.01 06:00:37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 협력사까지 안전망 확대[2026 ESG 리더]
  • 송호성 기아 대표, 환경경영 전 생애주기로…탄소중립 가속[2026 ESG 리더]

    송호성 기아 대표가 전동화를 넘어 자동차의 생산과 사용, 소재, 폐기까지 아우르는 환경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EV)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동시에 생산공장의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재활용 소재 적용, 협력사 탄소 관리와 자연자본 보전까지 환경경영의 범위를 자동차 전 생애주기로 넓히고 있다.송 대표 체제에서 환경경영은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기아는 ESG 비전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 아래 2045년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중장기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은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단기목표 승인을 받았다. 2026년 11개인 EV 모델도 2030년 14개로 확대하고 EV 100만 대 판매를 추진한다. 전동화를 친환경 제품 확대에 그치지 않고 사업구조 전환과 탄소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수단으로 삼은 것이다.생산 단계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기아의 RE100 달성률은 당초 계획보다 9%포인트 높은 24%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장은 2030년, 국내 사업장은 2040년까지 RE100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오토랜드 화성에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최대 50㎿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다. 기아는 생산기지 전력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66%, 2040년 1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자원순환도 송 대표가 추진하는 환경전략의 한 축이다. 기아는 EV3·EV4·EV5·EV6·EV9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2032년에는 유럽 신차 내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15%까지 높인다는 목

    2026.10.01 06:00:29

    송호성 기아 대표, 환경경영 전 생애주기로…탄소중립 가속[2026 ESG 리더]
  •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 환경경영 책임 구조 견고화[2026 ESG 리더]

    황상연 대표가 이끄는 한미약품이 제약공정에 특화된 환경관리와 탄소중립 전략을 앞세워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물질과 수질·대기오염물질, 폐기물 등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 탄소 관리와 생물다양성까지 환경경영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황 대표 체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환경경영의 책임 구조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인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이 위원회는 탄소중립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비롯한 환경 리스크와 기회를 식별하고 기간별 전략과 계획을 수립한다. CEO가 위원장을 맡아 환경경영 사안의 최종 의사결정 책임과 권한을 갖고 환경목표와 추진계획을 승인하는 구조다. 주요 환경 현안은 연 1회 이상 이사회에도 보고한다.제약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만큼 환경안전과 품질관리, 규제 대응이 밀접하게 맞물린다. 한미약품은 환경문제를 별도의 사후 관리 영역으로 두기보다 생산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실가스와 에너지, 용수, 폐기물, 대기·수질오염물질 등 분야별 환경목표를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으며, 환경사고 사전예방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화학물질 관리에서는 ‘예방’에 방점을 찍었다. 2019년 전사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의약품 원료물질 관리 내부 시스템과 유해화학물질 사전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물질이 인체와 환경

    2026.10.01 06:00:23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 환경경영 책임 구조 견고화[2026 ESG 리더]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인재·안전·상생 강화[2026 ESG 리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양성과 일·생활 균형, 안전, 협력사 상생을 축으로 사회(S)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업은 운항·정비·객실 등 다양한 전문인력과 협력사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만큼 사람과 안전에 대한 관리가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로 직결된다. 대한항공은 임직원 2만여 명 규모의 조직에서 여성인재 육성과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협력사까지 안전·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6 ESG 보고서는 2025년을 중심으로 최근 3개년 사회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특히 여성인재 확대가 눈에 띈다. 2025년 대한항공의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49.2%로 2023년 44.7%, 2024년 46.8%에서 꾸준히 높아졌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성 인력 확대 캠페인 ‘25by2025’에도 2021년부터 국적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그 결과 운항승무, 기술·항공우주, 임원 부문의 여성 비율을 2021년 대비 각각 61%, 61%, 50% 확대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부터는 스카이팀의 여성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RISE’에 매년 참여하며 여성 리더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줄이는 제도도 사회경영의 한 축이다. 육아휴직과 임신·산전후휴가뿐 아니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한다. 2025년 육아휴직 사용자는 여성 580명, 남성 130명이었으며 산전후휴가 복귀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복직률도 2025년 남성 96.0%, 여성 96.03%에 달했다. 우 대표 체제에서 또 하나의 핵심축은 안전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에서 국제표

    2026.10.01 06:00:05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인재·안전·상생 강화[2026 ESG 리더]
  • [신간] 컴플라이언스, 제대로 이해하는 법

    법문사 │이의규·이호석 지음 │23,000원기업의 준법경영을 둘러싼 제도와 실무를 한 권에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기업 컴플라이언스의 기준과 실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컴플라이언스 제도가 형성되고 발전해온 과정부터 한국 기업의 준법통제체계와 실무까지 다룬다. 최근 상법 개정과 금융회사 책무구조도, 중대재해처벌법, 공급망 실사, 인공지능(AI) 규제 등 기업이 대응해야 할 준법 영역이 넓어지는 가운데, 개별 규정의 해설을 넘어 컴플라이언스의 원리와 제도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저자들은 컴플라이언스의 핵심을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기업의 사업과 위험에 맞는 준법통제체계를 설계하고 실제 경영 과정에서 작동하게 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각국의 제도가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해야 기업별 특성에 맞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책은 해외 주요국의 준법제도와 한국의 관련 제도, 국내외 기업의 준법통제체계, 효과적인 준법통제체계의 요건과 인센티브, 한국 준법제도의 과제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미국의 60여 년에 걸친 컴플라이언스 제도 발전 과정과 연방양형가이드라인, 미국 법무부의 기업 준법통제체계 평가지침(ECCP)을 비롯해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EU·일본·중국의 제도를 비교한다.지멘스·에어버스·도요타 등 해외 기업과 삼성·현대자동차·포스코·롯데 등 국내 기업의 사례도 소개한다. 기업별 준법통제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구축되고 운영되는지를 살펴보고, 각국 제도와 기업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준법통제체계의 요건을 정리했다.최근 규제 환경의

    2026.09.23 13:03:14

    [신간] 컴플라이언스, 제대로 이해하는 법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보폭 넓힌다…의결권 사전공개 최대 4.4배 확대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수탁자 책임활동의 원칙과 주요 의결권 행사 기준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상법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등 자본시장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투자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탁자 책임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복지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민연금 투자기업 105곳의 임원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국민연금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이후 수탁자 책임활동 대상이 되는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관련 제도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행사다. 이날 복지부는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의 원칙과 방향성을 설명했으며, 이연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중점 검토 사항’을 주제로 의결권 판단과 기업과의 대화 기준 등을 설명했다. 이어 기금운용본부는 의결권 행사와 기업과의 대화 등 구체적인 수탁자 책임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의결권 행사 사전공개 확대…기업과의 대화도 강화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뒤 ESG 요소를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책임투자와 의결권 행사, 기업과의 대화 등 주주권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의결권 행사는 국민연금의 대표적인 수탁자 책임활동이다. 국민연금은 최근 10년간인 2016~2025년 연평균 약 780개 주주총회, 3173개 안건에

    2026.09.15 10:06:32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보폭 넓힌다…의결권 사전공개 최대 4.4배 확대
  • “AI, 도입보다 관리가 경쟁력”…성과·성장 연결 전략 모색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 등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견기업들이 AI를 실제 경영 성과와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법무법인 바른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함께 지난 9일 바른빌딩에서 ‘2026년 제3회 중견기업 Scale-u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가 바꾸는 중견기업 성장전략: 도입을 넘어 성과와 성장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AI 시대의 경영관리 전략과 기업 현장의 AI 도입 사례,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기조강연에 나선 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AI가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팀원과 동료처럼 기능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인사(HR)와 IT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H+AI RM(HR+AI 통합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여 교수는 사람과 AI가 서로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협업 지능(CQ·Collaborative Intelligence)’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문서 요약·패턴 분석 등은 AI가 담당하고 법률 자문·감성적 판단 등은 사람이 맡는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역할과 감독 수준을 구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업들의 실제 AI 도입 경험이 공유됐다. 박홍만 태경그룹 대표는 숙련공의 제조 노하우를 AI로 전환하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부족한 제조 데이터를 보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박상민 YC 전무는 일반 업무에는 오픈형 LLM을, 기술 데이터에는 폐쇄형 AI 서버를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설명하며 일부 업무에서 기존 대비 5~10배의 속도 향상을 체감했다고 밝혔다.패널들은 AI 도입 과정의 주요 과제로 조

    2026.09.10 11:45:17

    “AI, 도입보다 관리가 경쟁력”…성과·성장 연결 전략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