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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한림원, 환경정책심포지엄 개최…에코디자인·ESPR 대응 해법 모색
전 세계 순환율이 6.9%에 머물고 자원 확보가 곧 경제안보가 된 '순환경제 2.0'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환경한림원(Korea Academy of Environmental Science, KAES)이 7월 1일 개최한 '제27차 환경정책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한국형 에코디자인(K-ESPR) 도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디지털 제품여권(DPP) 대응 등 데이터 기반의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순환경제 체제 확산과 유럽연합(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 시행에 대응해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한국형 에코디자인(K-ESPR)의 제도화 방향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정책심포지엄을 공동 기획한 임지원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순환경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연계된 ESG 정책의 핵심 방향"이라며 "순환자원인 재생원료와 부산물의 글로벌 이동 및 교역 활성화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심포지엄은 김재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과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축사를 통해 순환경제 전환과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허탁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환경한림원 회장)는 '순환경제가 재편하는 글로벌 산업질서 - 에코디자인, ESPR과 글로벌 순환성 규범의 부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허 교수는 순환경제가 환경정책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산업질서를 재편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2026.07.01 16: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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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물' 해법 찾는다…'2026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모집
국내 유일의 모의 유엔 형식 환경 포럼인 '2026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8월 개최를 앞두고 청소년 대표단 모집에 나선다. 환경단체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물’을 공식 의제로 내건 올해 총회의 청소년 대표 200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각각 유엔 회원국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는 시그니처 환경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모의 유엔(Model UN) 방식을 통해 글로벌 기후 의제를 논의하고, 직접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도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5개국, 4,0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거쳐 가며 국제적 관점의 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명문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총회의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물(Climate Crisis & Water)’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수질오염, 해수면 상승 등 전 세계적인 물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물 문제를 지구 생태계 및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글로벌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선발된 청소년 대표단은 본 총회에 앞서 전문가 주제 강연, 모의 유엔 훈련 및 실습, 온라인 워크숍, 사전 미션 프로그램 등 쳬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국제회의 운영 방식과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본 총회에 참여한다. 대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물 자원 보전 및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치열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종
2026.06.13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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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추진
NH농협금융지주가 기존의 틀을 깨는 ‘실증형 신사업 추진’을 선언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 정책을 기회 삼아 중장기 기업 여신 기반과 수익력을 동시에 확충한다는 구상이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도곤 성장전략부문장 주관으로 '그룹 신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지주·계열사 신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환경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미래 금융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혁신 과제·계열사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 최근 금융권 신사업 동향 및 인사이트 ▲ 계열사간 정보공유체계 및 협업모델 고도화 ▲ 정부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른 신성장동력 확충 ▲ 계열사 신사업 추진 사례 공유 ▲ 그룹 신사업 지원·평가방향 등을 통해 NH농협금융의 신사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점검했다.특히,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의 완벽한 계획수립 후 실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가설을 세우고 신속하게 검증하는‘실증형 신사업 추진’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와 함께 NH농협금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선제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적인 기업 여신 기반을 확보하고, 수익력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유망 산업 트렌드와 미래기
2026.06.11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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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재편·CBAM 대응 전략 한자리에…중견기업 포럼 성료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규제 강화가 기업 경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중견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제2회 2026 중견기업 Scale-up 전략 포럼'을 열고 공급망 최적화와 협력사 관리, 탄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바른 기업전략연구소가 기획한 이번 포럼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개최됐으며, 중견기업 임원과 실무 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을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4월 8일 열린 1회차 포럼은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공급망 경쟁력, '규모' 아닌 '연결'이 좌우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10년간 글로벌 공급망 환경의 변화와 향후 전망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김명교 교수(지속가능공급망센터장)는 '최근 10년, 기업의 공급망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 물류 대란, 미·중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공급망 경쟁력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교수는 "이제 공급망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연결의 문제"라며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6.11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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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태양광 랜턴 지원으로 글로벌 ESG 가치 실천
KB국민카드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에너지 소외 지역의 해외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KB국민카드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친환경 조명기기 지원 사업인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올해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본격 가동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1300개의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인도네시아 현지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된 랜턴은 밤새 전등 없이 지내야 했던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은 물론 야간 이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B국민카드는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어린이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졌다. 회사는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제작된 랜턴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함께 전달한다.올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청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 랜턴 제작 봉사활동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KB국민카드는 태양광이라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환경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해외 아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2026.06.05 1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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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는 기업 경쟁력 좌우하는 핵심 전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역시 보다 구체적인 실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급망 규제와 탄소중립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순환경제’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원순환 활동을 사회공헌과 연계하는 ESG 실천 사례들도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그 중심에는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연계 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소비자는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구매하지만 그 이면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전자폐기물 문제가 존재한다. 전자제품에는 금·은·구리·희토류 등 고부가가치 자원이 포함돼 있지만 상당수는 적절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거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소각·매립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폐기물 문제가 아니라 자원안보와 탄소감축,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정부 역시 순환경제 전환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강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순환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통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재생원료 확대, 전자제품 회수 체계 강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을 기존 50개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하며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생산 이후까지 책임지는 시대…순환경제, 새 경쟁력으로 주목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에는 ‘얼마나 많이 생산했는가’보다 &ls
2026.06.05 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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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청소년, 백두대간서 '시민과학자'로…'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성료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고립에 대응해 직접 생태계를 관측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환경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환경단체 에코나우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주최한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및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을 의제로 열띤 탐구 활동을 벌였다.올해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 정부·공공기관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 iM금융그룹 등 산업계의 폭넓은 공식 후원이 이어져 미래 세대를 위한 민·관·학 협력 환경 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숲 탐사부터 사운드스케이프까지…‘노아의 방주’ 시드볼트 견학참가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멸종위기 동물과 고산식물 중 연구 대상을 한 종씩 선정해 깊이 있게 학습하는 사전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 기간 중 고산식물과 멸종위기종 동물 그룹으로 나뉘어 백두대간의 숲을 직접 탐사하고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야간에는 청정 봉화의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하고 자연의 소리를 귀에 담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였다.개회식 기조연설을 맡은 딘도 캄필란(Dr. Dindo Campilan) IUCN 아시아사무소 대표는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찰과 기록,
2026.06.03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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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청소년 100명 ‘시민과학자’ 첫 발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및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본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을 탐사하며 생태계의 가치를 체험하고,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HD현대에너지솔루션, iM금융그룹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공식 후원에 나섰다.이번 포럼의 공식 의제는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이다. 일반 시민이 직접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자연을 기록하는 경험을 쌓고 향후 생태계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포럼에 참가하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은 사전 미션으로 멸종위기 동물 또는 고산식물을 직접 선정해 깊이 있게 학습한다. 본 포럼 기간에는 고산식물 그룹과 보호 및 멸종위기종 동물 그룹으로 나뉘어 백두대간 숲의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생태 탐사 프로그램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연구동을 견학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속 씨앗 보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나아가 참가 청소년들은 스스로 발견한 환경 문제의
2026.05.28 2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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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넘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실현
[특집 기획]진도, 바람으로 미래를 열다②전남 진도군이 추진 중인 3.6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이 구체적인 수익 구조와 지역 환원 모델을 드러내며 본격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단순 발전단지를 넘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와 산업단지 조성, 관광·복지 인프라 확충까지 결합한 지역 전환 프로젝트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 이후 국가 주도의 계획입지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진도 해상풍력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21조 원에 달하며, 203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진도군은 최근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과 함께 공동접속설비 구축, 주민설명회, 전력계통 협의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떻게 순환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도군이 공개한 사업 설명자료에도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추가 가중치와 주민참여형 수익공유 구조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진도군에 따르면 사업은 총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1.47GW 규모이며, 2단계 2.13GW까지 포함하면 총 3.6GW 규모다. 집적화단지 지정 시 추가 REC 가중치가 부여되면서 상당 규모의 판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1단계 사업 기준 연간 약 154억5000만 원 규모의 추가 REC 수익이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진도군 몫은 약 46억7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단계 사업까지 확대될 경우 연간 추가 REC 수익은 약 268억7000만 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도 본격화되고 있다. 진도군은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연간 약 712억 원, 20년 누적 기준 약 1조4240억 원 규모의 주민 수익 창출
2026.05.27 0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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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풍력 '잰걸음'…'K-GX' 핵심 거점으로 부상
[특집 기획]진도, 바람으로 미래를 열다①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체계를 민간 중심에서 국가 주도의 ‘계획입지’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 가운데, 총 21조원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6GW)’가 K-GX(코리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법)’ 시행령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력망 재편과 탄소중립, 지역소멸 대응을 아우르는 진도 해상풍력 사업도 강력한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인허가 일괄 처리…전력망·RE100 수요 대응 속도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개별적으로 인허가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 과정에서 전력계통 확보 실패, 군 작전성 협의, 주민 반대 등 각종 변수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사례가 반복됐다.하지만 해상풍력법 시행 이후에는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정부의 공적 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국무총리 소속 ‘해상풍력발전위원회’가 신설돼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고 예비지구·발전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발전지구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공유수면허가와 전기사업허가 등 총 28개 법령, 42개 인허가 사항이 일괄 의제 처리된다.통상 수년이 소요되던 인허가 절차가 범정부 차원의 통합 시스템으로 처리되면서, 진도 해상풍력의 2031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진도 3.6GW 프로젝트를 단순 발전단지를
2026.05.22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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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5월호 발간...재생에너지 대전환, 투자지도 바뀐다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5월호(사진)가 발간됐다. 5월호 커버 스토리 ‘재생에너지 대전환, 투자지도 바뀐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 변화와 그 속에 숨은 투자 기회를 정밀 분석했다.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재생에너지가 더이상 대안이 아닌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생태계가 태양광·풍력·ESS·수소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과 이에 따른 글로벌 투자 지형의 변화를 심층 진단했다. 이달 주요 이슈로는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개편된 MSCI의 ESG 평가 모델을 소개했다. 또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은 양호하나 금융·유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한국 기업 인권 실사 평가 결과와 20년 만에 전면 개편된 ‘비콥(B Corp)’의 새로운 표준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맥킨지의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자연 목표 설정 현황을 소개했다. 탄소 중립을 넘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선언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 아시아 기업들의 뚜렷한 증가 폭을 분석했다. 브라이틀링의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아우렐리아 로셀 피게로아 인터뷰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택한 이유도 담았다. 여성 리더십 코너에서는 기술 중심 기업에서 ‘신뢰 기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정문주 솔브레인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만났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으로는 이지숙 대표를 인터뷰해 재생농업
2026.05.12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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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시대, 일본 부동산에 답있다”…실전 투자 해법 담은 ‘완결판’ 출간
일본 부동산 투자 실무 김형윤·이인석·김재은·최성민·조인정·강성숙 지음|삼일 인포마인|2만8000원엔저와 저금리 흐름이 이어지면서 일본 부동산 시장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부동산 투자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전서 '일본 부동산 투자 실무'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잃어버린 30년’을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든 일본 경제를 배경으로,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일본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그치지 않는 전문성이 돋보인다. 세무·법률·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이 공동 집필에 참여해 자금 조달부터 세금, 법률, 리스크 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매뉴얼’을 담아냈다. 저자들은 일본 현지를 직접 발로 뛰며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책은 ‘투자 개요–투자 실무–마무리’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구성됐다. 먼저 투자 개요에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별 특성과 성장성을 분석해 투자 유망 투자 입지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실무 파트에서는 자금 조달 전략, 세무 시뮬레이션, 외국환거래법 등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마지막으로는 환율 변동, 지진, 공실 등 주요 리스크 요인과 대응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특히 이 책은 저금리와
2026.05.07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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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경ESG, ‘ESG 라운드테이블’ 개최…'KCGS 평가 대응 총정리'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한경ESG와 함께 ESG 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바른은 한경ESG와 공동으로 ‘ESG ONE POINT LESSON(OPL) 라운드테이블: KCGS 평가대응 총정리 특강’을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섬유센터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대응을 준비 중인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클로즈드 세션 형태로 마련됐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별 핵심 이슈를 점검하고 실무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운드테이블은 ESG 경영이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평가 대응을 위한 조직 내 의사결정 체계 내재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ESG·GRC 전문가 그룹이 주도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행사는 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준희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의 ‘ESG 평가 변화와 핵심 구조’ ▲정우진 이사의 ‘환경(E) 부문 평가문항의 특징과 대응 과제’ ▲김윤원 이사의 ‘사회(S) 부문 평가문항 분석과 핵심 이슈’ ▲박상오 변호사의 ‘거버넌스(G) 평가항목 검토 및 과제’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 이후에는 참여 기업들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질 예정이다.바른 기업전략연구소는 ESG를 단순 규제 대응이 아닌 기업 가치 제고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요소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본시장, 컴플라이언스,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과
2026.05.06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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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X, 제조업 부담 아닌 경쟁력 전략으로 설계해야”
탄소중립 전환(GX)을 둘러싼 정책과 산업 현장 간 괴리를 줄이고, 이를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산업계에서 제기됐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9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K-GX 전략과 제조업 경쟁력 재설계’를 주제로 제85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전환(GX)이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K-GX 전략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보다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설계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정만기 KIAF 회장은 개회사에서 “2035 NDC와 글로벌 GX 흐름을 기업이 역행하기는 어렵다”며 “저탄소 공정과 제품 전환, 탄소발자국 관리 등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산업부문 감축목표가 현장에서 확보 가능한 감축 수단보다 지나치게 앞서갈 경우 생산 기반 약화와 산업 생태계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산업부문 감축률이 24.3~31% 수준으로 제시된 가운데,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보 가능한 감축수단과 목표 간 괴리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은 “정부 기술작업반이 도출한 상향식 감축 시나리오 최대치가 19.5% 수준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와 현실 간 구조적 간극이 존재한다”며 “급격한 감축 경로는 배출권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 설비 좌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제조업은 이미 수요 둔화와 중국의 과잉생산, 통상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l
2026.04.30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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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 확대, 금융 리스크 관리 핵심...당국 역할 분담 절실"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성 리더십 확대를 단순한 성평등 이슈가 아닌 ‘지배구조 선진화’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고질적인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금융당국과 성평등가족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제도적 강제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금융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다양성 정책 논의’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다양성 부재가 리스크 초래"... 글로벌 투자 기준 변화기조 발제에 나선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은 "여성 리더십 확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중요한 리스크 지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동질적 집단이 같은 오류를 범하는 ‘집단 사고’가 금융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금융당국은 시장 규율 설계자로서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평등가족부는 데이터 표준화 및 통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백오피스 역할을 수행하는 구체적인 협력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의 기조 발제에서는 실질적인 시장 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유됐다. 분석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여성 직원 비중은 이미 50%를 넘어섰지만, 실제 의사결정권을 가진 여성 사내이사는 4.4%에 불과했다.박 대표는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여성 사외이사는 늘었지만, 이는 구색 맞추기에 가까운 '페이크(Fake)' 현상"이라며 "여성의 근
2026.04.21 12:4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