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의 인플레이션과 가팔라진 금리 인상이 ‘1860조’ 가계부채 뇌관을 흔드는 시한폭탄이 될까. 자산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영끌과 빚투 시대가 저물고 부채 리스크로 인한 후폭풍은 커질 조짐이다. 가계 빚의 약한 고리인 자영업자와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한 부채 리스크가 경제 전반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정책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경 머니는 9월호에서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는 가계부채의 위험성에 대해 긴급 점검해보고 전문가들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진단해본다.
글 이미경·김수정·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① 가팔라진 금리 인상…가계부채 뇌관 건드릴까 ② 자영업자·영끌족, 채무 공포 확산…비상구는 있나 ③ “청년·고령층 가계부채 맞춤형 대책 필요” ④ “제2금융권 대출 부실 가장 우려…채무조정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