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SR]농협,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지역 동반성장 주도
[2022CSR]농협중앙회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천해 오고 있다.
매월 사회공헌 실천 테마를 선정해 범농협 임직원이 조직적·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12만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매년 80만여 시간에 달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설날 정(情) 나눔 주간을 정해 소외 이웃 1만 가구에 10억 원 상당의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를 마련해 전국 16개 지역본부와 연계해 전사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소외 이웃 300가구를 찾아 연탄 4만5000장과 우리 농산물 꾸러미 등 총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우리 이웃과 농협이 함께하는 사랑의 온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6월에는 한국전쟁 72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300가구에 우리 농산물 가공제품 꾸러미를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는 임직원이 자발적·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NH임직원 나눔실천 LEVEL UP 운동'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매월 급여에서 900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범농협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 운동에 5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8월에 뇌전증으로 투병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 가족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향우 급여끝전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헌혈의 날을 지정해 헌혈을 통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농협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서 범농협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경북과 강원 지역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임직원들의 성금 모금, 피해 복구 활동 등을 통해 피해 지역 농업인과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과 범농협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나눔과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