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종목을 지난 8월 17일까지 추종매수했을 때의 한 달 주기 누적수익률은 53.7%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 누적수익률(8.24%)보다 6배 넘게 초과 달성한 수익을 냈다. 성과 측정은 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한 달 주기로 전량 매도하고 추종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 기간을 좀 더 줄였더니 투자 성과는 더 좋아졌다. 일주일 주기로 전략 매도 후 초고수 종목을 추종매수했을 때 상위 10종목의 누적수익률은 80.83%에 달했다. 투자 기간을 일일 주기로 더 짧게 했더니 누적수익률은 198.09%로 껑충 뛰었다.
수익률 기여도 상위 10종목에 대해 작년 12월 23일부터 올해 8월 17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된 횟수가 총 65회에 달했고, 65.2%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은 42회, 에코프로(41회), 에스엠(37회), 에코프로비엠(32회), 엘앤에프(31회), LG화학(29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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