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 (Jeff Green)은 “올 2분기에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전년 동기간 대비 26% 증가한 미화 5억 8천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간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CTV, 리테일 미디어 및 ID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으며, 글로벌 최고 브랜드들이 전례 없는 민첩성과 정확성을 갖고 오픈 인터넷에서 프리미엄급 미디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제프 그린 CEO는 이어,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자랑하는 AI 기반 신규 미디어 구매 플랫폼인 '코카이 (Kokai)'의 기능이 발전하면서 광고주들은 ‘코카이’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이제 광고주들은 매 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AI가 조력자 (co-pilot)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으며 광고주들이 그들이 보유한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카이'에서 이뤄지는 지속적인 혁신, UID2의 광범위한 채택, 점차 확대되고 있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용으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앞으로도 광고주들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고 CTV 등의 핵심 고성장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 분기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지난 10 년 동안 이어진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올 2분기에도 95% 이상의 고객 유지율을 달성했으며, 커넥티드 TV (CTV) 부문에서도 넷플릭스, 폭스 (Fox) T, 미국 미디어 기업인 E.W. 스크립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유저와 관련성 높은 광고라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유저에게 정보 제어 권한을 부여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보다 최우선을 두는 업계 전반의 접근 방식인 UID2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UID2는 서드파티 쿠키를 대체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으로써, 최근 로쿠 (Roku), 미국의 위성/인터넷 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 XM 미디어 (SiriusXM Media), 프랑스를 대표하는 주요 방송사이자 퍼블리셔인 TF1과 M6, 미디어 피가로 (Media Figaro) 등이 UID2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