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불확실성’에 프라임 오피스, 안정적인 투자처로 강세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국내외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오히려 안정적인 투자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미국 시장 등 날이 갈수록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덮치면서 한국 증시는 크게 흔들렸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15% 빠진 2580.8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3.76% 내린 731.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한 달 만의 최대 낙폭이다. 당시 급락세에 장 초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 2시경에는 4년 5개월 만에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5일 비트코인 가격이 7778만원대로 하락해 7800만원을 밑돈 건 지난 2월 26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상품은 시세차익 또는 안정적으로 매달 현금 수입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값은 이런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6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고(KB부동산) 반포, 잠실 등 주요지역에서는 신고가 갱신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아파트값 오름세를 예의주시한 정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반사효과를 보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시장에서는 부동산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 ‘피벗(전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하고 있어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국내 역시 금리 인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였던 과거를 생각하면 앞으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는 임대가격•공실률 등 임대시장 관련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오피스 시장에서 우량 자산에 대한 선호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은평뉴타운에 프라임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에 선보인다. 플라이크FLYQ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뜻하는 용어 ‘Flight to Quality’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퀄리티 있는 오피스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플라이크 은평'은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특징으로 하며, 독특한 설계로 향후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오피스로 발전이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GTX-A 노선(예정)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다양한 생활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프리미엄 오피스(447실), 섹션 오피스(190실), 숙박시설(288실), 상업시설(119실)을 갖춘 랜드마크 복합시설이다. 단지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커뮤니티의 총면적은 1,900여㎡에 달하며, 지상 3층으로 올려 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하였다. 피트니스, 미디어 스튜디오, 옥외 조깅 트랙 등 23개의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