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간음악앨범’은 장애인의 문화공연을 통한 사회참여와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재단법인바보의나눔의 지원을 받아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2024 월간음악앨범’은 지난 3월에 4개의 공연팀을 모집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세 달간의 연습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대한 준비와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에 취업한 장애인 매니저가 담당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공연은 베이직병원 낮병원 이용자로 결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으로 지난 10일 오전 베이직병원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공연은 ‘레인보우 합창단’의 톤차임 연주와 합창, 그리고 베이직병원 관계자의 플롯과 피아노 연주로 30여 분간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베이직병원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베이직병원 관계자와 낮 병원 이용자가 참석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 장지웅 이사장은 “레인보우 팀이 병원 내부에서 공연을 하는 한계는 있었지만 월간 음악앨범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 스스로와 많은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레인보우 합창단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디딤돌 정신재활시설 공연팀인 ‘흥얼포유’ 팀이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는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인가받은 취약계층고용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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