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 전용 84㎡가 최근 11억 9천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실거래가격 (11억 3,500만원)대비 7개월만에 5,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GTX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 노선 동탄역은 올해 3월 GTX 개통 전후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7월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GTX 수혜단지로 불리면서, 1순위 186세대 모집에 무려 11만 6,621명이 청약했고, 평균경쟁률 626대1로 전타입 마감됐다.
GTX 후광효과는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둔 GTX-A 파주 운정역(예정) 주변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퍼스트’ 전용 84㎡가 올해 상반기 7억 1,800만원에 팔리면서, 작년 대비 1억원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도 최근 7억 8,3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초 (6억 3,000만원)대비 1억 5천이상 가격이 올랐다.
신규분양에서도 지난 7월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운정’이 126대1, ‘파주운정3 이지더원’이 60대1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는 등 GTX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GTX B 노선이 추진되고 있는 가평역 인근에서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가 오는 10월 11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되며,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형 토지신탁으로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청약일정은 10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16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2일(화)이며, 계약은 11월 4일(월)~6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사업지는 현재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가평역 (ITX)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서울역에서 청량리, 별내, 왕숙신도시, 가평을 지나 춘천으로 이어지는 GTX B 노선이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역까지 3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GTX-B노선 종착역을 마석에서 가평~춘천(55.7㎞)구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제2 경춘국도(2029년 목표)등의 교통호재도 있어 교통망은 더욱 확대된다.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전 세대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북한강과 자라섬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판상형과 3면 개방형, 5베이 (일부세대) 등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펫케어존과 캠핑리스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트렌디한 시설에서 여유로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가평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한양의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GTX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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