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는 14일 2024년 3분기 기준 온라인 매출 세부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사몰과 기타 입점한 이커머스 매출 등으로 집계되는 온라인 매출은 약 4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35% 성장한 것이다.
널디 측에 따르면 전통 인기 제품인 ‘트랙 세트’가 전반적인 판매를 견인했다 널디는 지난 8월 선보인 ‘클래식 널디’의 요소와 새롭게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트렌디 널디’의 조합으로 여러 세대 고객층을 동시에 사로잡는 24FW 트랙 상하의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해당 제품들의 소비자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널디 측은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약 2만 3천 장에 육박하며, 브랜드 신규 출시 트레이닝 복 카테고리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금년도 널디의 상승세는 제품의 매력 외에도 판로 개척이 큰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현재 널디는 에이블리 및 LF몰 등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로를 늘리고 있는데, 특히 에이블리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널디는 3분기 상승세를 4분기에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제품 확보와 판로 개척 등을 통한 매출 상승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콜라보 등을 통한 새로운 제품 소개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널디는 지난달 30일 레트로 무드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인기 브랜드 '크레이지카워시크루(CCWC)'와 콜라보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널디 관계자는 “24FW의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이 2024년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지속된 신제품 소개와 판로 개척을 통해 널디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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