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국방부 조사본부에 제품 기증
㈜링티는 지난 7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링티 6,350포(약 1,000만 원 상당)를 기증하며 국군 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대한민국 국군의 최고위 수사기관으로, 군 내 범죄 수사와 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링티는 군 장병들의 체력 소모와 탈수에 따른 수분 손실을 신속하게 보충해 줄 수 있어, 훈련 및 임무 수행 중에도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기증된 링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이원철 대표가 특전사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탈수로 고생하는 장병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경구수액 브랜드다. 2017년에는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링티는 섭취 후 수분 흡수율이 시중 이온음료 대비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링티는 군 부대 외에도 건설 현장과 제철소 같은 고온 환경에서, 또한 군인, 소방 공무원, 코로나19 의료진 등 다양한 직군에 기증되고 있으며, 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약하며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돕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국방부 조사본부에 기증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장병들이 훈련과 임무 중에 건강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하는 여러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