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및 신도시 외곽에 공급된 업무시설의 경우 규모가 커 시인성과 상징성이 돋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변에 입주 업종과 연계된 기업체가 적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어렵다.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업무시설이 계속해서 기업 수요자의 선호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업무시설로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로 업무시설과 함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로 공급된다.
선시공 후분양 형태로 공급되어, 입주예정시기가 2025년 6월로 계약 후 입주시기까지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뉴브 클라우드힐스’ 주변에는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SM그룹, 넥센타이어, S-OIL 등이 입주해 있어 기술적, 비즈니스적 교류의 활성화가 쉽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등 기업 간의 연계성이 돋보인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ㆍ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또 이를 이용할 경우 서울의 주요업무지구인 중구 및 종로구 중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강남업무지구(GBD, Gangnam Business District), 여의도업무지구(YBD, Yeouido Business District)권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
북측으로는 멀리 궁산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궁산근린공원과 습지생태공원, 서울식물원 등이 인접해 있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등기 시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벤처기업인증 기업이라면 최대 5년간 소득세 및 법인세 50%,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일부 지역)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육성자금 등을 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