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법인 소울 제공
사진=법무법인 소울 제공
법무법인 소울이 비대면 법률 서비스 플랫폼 '끝판(끝까지판다)'을 런칭했다.

끝판은 지급명령, 위자료판결, 재산분할판결, 불법행위손해배상판결 등 확정 판결문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별도의 추심업체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위임계약서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판결문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면 된다.

전문 변호사들이 채권관리자이자 법률대리인이 되어 다수당사자, 연대채무자 등 복잡한 권리관계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계, 동시이행항변 등 복잡한 판결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및 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채무 이행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소울은 다양한 압류 및 소송경험을 바탕으로 판결문을 분석한 뒤 3개월마다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해 맞춤형 추심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주거래통장압류 등 효과적인 추심 절차를 통해 채권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 의뢰받은 채권 55억원 중 17억원(30.91%)을 회수하며 기존 신용정보 업체의 회수율(20%대) 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채권 관리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10년인 판결문 채권 소멸시효를 갱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금과 이자까지 정확하게 계산해준다.

이상목 법무법인 소울 대표변호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미수금 등 채권을 제때 받지 못해 도산하는 일이 많아 이들을 돕고자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합법적인 채권추심절차를 통하여 채권자와 채무자의 권리를 모두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