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옆 주목받는 ‘아페르 파크’
세계적으로 도시공원 일대는 부촌으로 유명하다. 도심 속 녹지공간의 희소성과 조망권을 이유로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센트럴파크 사우스' 일대이다. 이곳은 대규모 공원을 중심으로 명품거리와 최고급 주거지가 형성돼 부촌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동구의 서울숲 인근을 예로 들 수 있다. 서울숲 주변으로 하이엔드급 주거 시설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나 ‘갤러리아 포레’ 는 시세가 60억~207억 원에 달하며, 서울 부촌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도심에 자리한 대형 공원은 희소성만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집값에 영향을 준다” 며 “대형 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어 랜드마크로 인식되어 그 가치가 상승한다” 라고 덧붙였다.

부촌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곳이 서울 용산공원 일대이다. 서울 용산구는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최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초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한강변과도 맞닿아 있어 용산에는 나인원한남 · 한남더힐 등 초고가 단지뿐 아니라 호화 단독주택들도 밀집해 있다.

또한 용산에는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개발 중이어서 ‘부의 상승’ 이 전망된다. 향후 용산공원이 축구장 6배 크기에 달하는 용산호수를 비롯해 생태공원·전망대·U-에코파크·생태숲 등으로 꾸며지면 ‘한국판 센트럴파크’ 가 탄생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용산공원과 한강을 품은 럭셔리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 가 들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조성되는 ‘아페르 파크’ 는, 앞서 분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페르 한강’ 부지에 인접한 단지로, 지하 6층 ~ 지상 9층, 전용 176 ~ 265㎡ 에 총 24가구 규모다.
‘아페르 파크’ 는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 명실상부 ‘배산임수’ 의 명당 입지에 들어선다.

한강과 녹지조망이 가능한 더블 조망권 프리미엄에, 차별화된 디자인 설계 · 고품격 커뮤니티 등 고급주택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국내 고급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아페르 파크’ 는 스페인어로 ‘드물다’ 는 뜻의 ‘아페르(AFER)’란 이름에 걸맞게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서울 한복판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과의 조화가 어우러진 고급 주택으로, 여타 고급주택에서 한 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나·개인 정원·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 정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이밖에, 색상의 조화를 통한 우아하고 세련된 주거공간을 구현하는 한편, 천장의 높낮이를 활용해 품격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아리탈 쿠치네’ 를 비롯, ‘가게나우’·‘보쉬’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 및 가구 등도 제공된다.

‘아페르 라운지’ 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신사동 나현빌딩에 마련돼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