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폰 끼고서.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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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OLUFSEN BEOPLAY | H100 뱅앤올룹슨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모델. 플래그십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90의 노하우를 적용해 청취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튜디오급 마이크 10개를 탑재해 놀라운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및 트랜스패런시 모드를 선사한다. 사용자의 착용 상태에 맞게 실시간으로 사운드를 조정하는 ‘이어센스™’ 기술도 눈에 띄는데 헤드밴드와 쿠션, 심지어 드라이버까지 교체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해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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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ON ONTRAC™ | 다이슨에서 헤드폰을 내놨다. 청소기와 헤어드라이어에서 그랬듯, 시장을 뒤흔들 만한 신개념 제품이다. ‘다이슨의 무향실에서 30년 이상 축적된 공력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마이크 8개가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000번 모니터링해 최대 40dB의 소음을 차단한다. 헤드폰은 물론 이어 쿠션과 캡까지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2000가지 이상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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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WH-1000XM5 | 새봄엔 입학과 취업 등 선물할 일이 많다. 무선 헤드폰은 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 중 하나다. 소니 WH-1000XM5는 일명 ‘스터디 헤드폰’으로 유명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덕분이다. 소프트 핏 레더(Soft Fit Leather) 소재의 이어 패드와 얇은 헤드밴드, 약 250g의 가벼운 무게에서 비롯한 편안한 착용감도 자랑거리.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