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로보틱스는 스마트 자동화 기술 기반의 청소 솔루션을 기존 다양한 산업현장 및 수요처를 넘어 실내 스포츠 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내 테니스장을 중심으로 청소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보다 쾌적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비-로보틱스의 스마트 청소 기술은 청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로보틱스 관계자는 “스마트 청소 솔루션은 효율적인 공간 관리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청소로봇을 새롭게 선보이며 외식업장을 넘어 산업현장, 공공시설, 병원, 호텔뿐만 아니라 실내 스포츠 시설, 상업 공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자동화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내 테니스장 내 스마트 청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큐링이노스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 협력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실내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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