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티브,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통해 성장세 입증
글로벌 데이터 기반 컨설팅 에이전시 클릭티브(Clicktive)는 아마존의 상반기 대표 행사인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며, 2025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빅 스프링 세일’은 올해부터 아마존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적 프로모션으로, 일명 ‘3월의 프라임 데이’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클릭티브와 협업 중인 뷰티, 헤어 케어, 의약외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파트너사들이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표 사례로는 스킨케어 브랜드 A사의 선스틱 제품이 선스크린 카테고리에서 BSR(Best Sellers Rank) 4위를 기록하며, 2023년 아마존 진출 이후 월간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헤어 스타일링 전문 브랜드 B사는 이벤트 기간 일 평균 매출이 비 이벤트 대비 33% 증가했으며, 의약외품을 주력으로 하는 C사는 무려 80%의 매출 증가를 달성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립 슬리핑 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 D사는 전년 대비 100%의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헤어 케어 브랜드 E사의 케어 샴푸는 ‘Amazon Overall Pick’에 선정되며, 모발 재생 샴푸 카테고리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뷰티 브랜드 F사의 오일 제품 역시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로 지정되며 트래픽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클릭티브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7월 예정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대비해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의 연중 최대 글로벌 쇼핑 이벤트로, 클릭티브는 보다 정교화된 운영 전략과 마케팅 플랜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클릭티브 김혜선 대표는 “이번 빅 스프링 세일의 성과는 클릭티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사 제품의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이 시너지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