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미추홀구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송도·연수 등 신도시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되면서, 원도심 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도권 평균 분양가가 3.3㎡당 3,000만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전용 84㎡ 기준 6억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59㎡는 신혼부부와 1~2인 가구의 수요를 겨냥해 드레스룸과 팬트리(일부 타입) 등 수납 특화 설계를 강화했다. 주방과 거실을 일직선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84A는 판상형 구조에 큰 알파룸이 더해져 방 4개로 활용할 수 있다.
84B는 타워형 구조지만 개방감이 뛰어나고, 안방에 드레스룸이 두 개까지 가능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여기에 단지 전체에 적용된 유리 난간 디자인이 더해져 시원하고 탁 트인 주거 공간을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74㎡는 84㎡와 유사한 실사용 면적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약 1억 원 저렴해 ‘가성비 평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 인천시청, 미추홀구청 등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다. 인천의료원·인천백병원 등 지역 거점 의료시설이 가까워 의료 인프라도 탄탄하다. 여기에 서화초·인천대화초·선인중·선인고 등 초·중·고 학군이 가까워 교육 환경 역시 우수하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1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청약 1순위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이 필요하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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