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겨울이불세트를 준비하는 모습 출처: 희망조약돌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겨울이불세트를 준비하는 모습 출처: 희망조약돌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이사장 이재원)은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대표 김범섭, 운영사 Jobis&Villains)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 70명에게 겨울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적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들이 겨울철 안정적인 기본 생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양사는 이불, 이불커버, 베개커버, 이불가방으로 구성된 총 70세트의 침구 세트를 전달해 청년들의 초기 정착과 겨울나기 비용 부담을 덜고자 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초기 정착 과정에서 주거비 등 고정 지출이 높고, 특히 동절기에는 난방비와 방한용품 구매 비용이 추가돼 생활고가 가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희망조약돌과 삼쩜삼은 실질적인 생활 기반형 물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쩜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희망조약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