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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만 있는 규제...'찰칵' 소리 없이 사진 찍을 수 있을까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할 때 나는 ‘찰칵’ 소리가 앞으로 사라질 수도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음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다수의 민원이 들어오자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과 응답자 3476명 중 86.2%(2997명)가 ‘촬영음 설정 자율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찬성한 응답자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어서&rsq...
2023.11.07 1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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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집으로 돌아가라”…인도에 '인구 1위' 빼앗긴 中의 파격 출산 대책
중국이 최근 ‘세계 인구 1위 국가’ 자리를 인도에 빼앗긴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시 주석은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이 가정으로 복귀해 전통적인 역할을 하는데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표회의 폐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2023.11.07 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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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싸도 서울 살래요”...수도권으로 몰리는 20대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향한 20대 청년이 6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3∼2022년 서울·경기·인천의 20대 순이동 인구는 59만1000명이었다. 순이동 인구란 지역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수치를 뜻한다.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인구가 59만명을 넘었다는 의미다....
2023.11.07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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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15년 위기...반바지 차림으로 주목 받았던 '천재 코인왕'의 몰락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를 만들어 한때 ‘천재 코인왕’으로 불렸던 샘 뱅크먼-프리드(31)가 최장 징역 115년 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빠졌다. 금융 사기 및 자금 세탁 등 7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BBC는 암호화폐 스타이자 FTX 창립자인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등 7개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내용을 보도했다. BBC는 “약 한 달 간의 재판 끝에 배심...
2023.11.06 0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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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알리' 쓴다더니”...중국, 韓 해외직구 시장 '장악'
한국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돌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직구액은 4조7928억2600만원으로 전년(3조9800억2400만원) 대비 20.4%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위였다. 해외직구액은 2조2217억원(46.4%)으로 잔체 규모의 절반 가령을 차지했다. 미국이 1조3928억7900만원(29.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럽연합(EU)과 영국 6504...
2023.11.06 0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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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떨고 있나”...스타벅스서 인기몰이 중인 '이 음료'
스타벅스가 가을을 맞아 지난달 선보인 ‘클래식 밀크티’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출시된 클래식 밀크티는 판매 시작 보름 만인 지난달 31일 판매량 1000만잔 돌파를 기록했다. 매일 6만6000잔 이상이 판매된 건데 이 기간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클래식 밀크티는 기...
2023.11.05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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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집에도?”...서울 습격한 '빈대'
서울에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인구가 밀집한 서울 각지에서 빈대 신고가 잇따르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은 940만 인구가 밀집한 만큼 자칫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서울시 각 지자체 및 지자체 보건소 등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의 한 고시원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보건소의 점검 결과 침대 매...
2023.11.05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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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더이상 못 참겠다”...성수동 주민들 뿔난 이유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를 대형 ‘K팝 공연장’으로 정비해 지난달 5일 개장했다. 이후 이곳에는 여러 K팝 스타들이 찾아 콘서트를 열며 단숨에 많은 이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그런데 주민들이 최근 이곳을 철거해달라는 민원을 성동구청에 제기하고 나섰다. 밤마다 발생하는 소음과 및 공해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이곳에서 지난달 5일부터 ...
2023.11.04 0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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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분담금 결정하는 종전자산평가, 어떻게 해야 잘 받을까[박효정의 똑똑한 감정 평가]
[감정 평가] 노후하고 열악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지역주택조합사업·재개발사업·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헌 집을 내놓고 새집을 받는 것에 비유한다면, 이 사업들에서 이뤄지는 종전자산평가는 헌 집값이 얼마인지 책정하는 것이다. 종전자산평가는 조합원의 지위를 유지하든, 현금청산을 받든 그 재산가치에 따라 조합원의 추가분담금이나 보상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재산에 손...
2023.11.04 07: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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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다람쥐'에서 '자동차·반도체'까지...한강의 기적 만든 '수출'[넥스트K가 온다]
[커버스토리 : 반도체 그 이후 넥스트K가 온다] “소변 한 방울도 아껴서 수출하자.” 수출 주도의 경제 체제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외화벌이에 매달리던 시절이었다. 과거 한국 수출을 먹여 살린 효자 품목들을 보면 다양하다. 심지어 소변까지 해외로 팔 정도였다. 사람의 소변에서 추출하는 유로키나제는 중풍치료제의 원료였기...
2023.10.30 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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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억'에 '집·별장'까지 제공...의사 채용 위해 파격 조건
충북 단양군은 내년 7월 보건의료원을 개원한다. 이를 위해 현재 전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단양군이 제시한 파격 조건이 화제다. 지난달 26일 군립 보건의료원 건물을 지은 단양군은 내년 5월부터 약 한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7월께 전문의를 갖춘 군 의료원을 개원한다. 단양군은 보건의료원 운영을 위해 전문의 4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모집 과목은 응급의학과 2명, 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1명 등 총 4명이다. 조...
2023.10.29 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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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어쩌나”...은행들, 연이은 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 가중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속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족’들에게 큰 타격이 예상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4조8018억원으로 9월 말(682조3294억원)보다 2조4723억원 증가했다....
2023.10.29 08: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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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카카오와 손잡은 건 쿠팡이츠 때문?
[비즈니스 포커스] 한동안 잠잠했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다시 격랑에 빠졌다. 요기요가 점유율 확대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이다. 최근 요기요는 카카오와 손잡고 11월부터 새로운 배달·포장 주문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서비스명은 ‘주문하기 바이(by) 요기요’다. 카카오톡 앱 내에 ‘주문하기’ 탭을 누르면 요기요 모바일 앱에 접근할...
2023.10.29 0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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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쟁자'였던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으로 사망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사망했다. 향년 68세. 중국중앙TV(CCTV)는 "리커창에게 전날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곧 낼 것"이라고 밝혔다. 1955년생인 리 전 총리는 중국공산당 내 주요 파벌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당 내부에서 비슷한 연배 가운데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고 명...
2023.10.27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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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으로 사망...향년 68세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사망했다. 향년 68세. 중국중앙TV(CCTV)는 "리커창에게 전날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곧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0.27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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