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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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는 제약 바이오주, 3대 체크 포인트
“오를 만큼 올랐는데 또 오른다.” 바로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주식들에 대한 얘기다. 아직 상장도 안 된 수많은 벤처기업에서부터 삼성물산 같은 대기업까지 '바이오산업'에 미래를 걸고 있다. 투자자들도 제약· 바이오산업이 한국 경제를 저성장에서 구원해 줄 거의 유일한 미래 산업으로 평가하며 장밋빛 내일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환상은 금물이다. 오를 만큼 오르는 데 그쳐야 하는 데 또 올랐으니 곤두박질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럴 때 중요한 게...
2015.10.05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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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기엔 고배당주 투자가 답이죠”
찬바람이 불면 시작해야 한다는 배당주 투자.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일반 투자자들은 여러 고배당주 중에서 '옥석 가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당주 투자는 펀드 등 간접투자를 통해 접근하는 게 성공 투자의 확률을 더 높이는 지름길이다. 베어링자산운용에서 주식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최상현 상무는 배당주 투자의 전문가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총 8조10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는데, 그...
2015.09.22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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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공포에서 벗어나라
연내 미국 금리 인상 예고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추가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선제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던 만큼 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의 추가 강세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로 신흥국 자금 유입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중국 금융시장 안정으로 신흥국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은행 업종의 매수...
2015.09.22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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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한 커피 시장, 진정한 승자는
화제의 리포트는 SK증권 김승 애널리스트가 펴낸 '커피 산업-음료가 아닌 문화를 마시다'를 선정했다. 최근 한국에서는 커피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모두 마찬가지다. 김 애널리스트는 커피 산업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세기 아랍에서 퍼지기 시작한 커피는 유럽을 거쳐 브라질 등지로 보급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커피는 연간 4000억...
2015.09.22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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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75만명'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대전광역시(153만 명)나 충북(158만 명) 전체 인구를 넘어섰다. 경기 안산은 거주자 10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이다. 안산 원곡본동은 외국인 주민이 내국인보다 더 많은 '외국인 타운'이 됐다. 다문화 사회로 바뀌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글 이홍표 기자·강여름 인턴기자 행정자치부가 7월 발표한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4만1919명(2015년 1월 ...
2015.09.22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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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새 도전...지방이 기회의 땅이죠”
“사실 제주로 오게 된 이유는 우연입니다.” 한석균 제주비앤에프 이사는 2년여 전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최근 여러 사람들이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있다. 이유도 다양하다. 번잡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은퇴 후 생활을 위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삶의 방식이 모두 다른 만큼 이곳에서 머무르게 된 그 이유도 가지가지다. 하지만 한 이사는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서였다. 한 이사의 고향은 경상도다. 자라기는 충청도에서 자랐다...
2015.09.22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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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분석'이 투자를 망친다
정보통신 산업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추상적인 개념에 가까웠던 지구촌이란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그런데 인터넷은 정보 공유 범위를 높이는 수단이었지만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1가구 1 PC'가 가능해졌지만 PC 사용 시간의 제한은 정보 공유의 작은 벽을 가지고 있었다. 이 벽을 무너뜨린 것이 스마트폰, 즉 모바일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한 사건이 미디어라는 중간 단계를 무시하고...
2015.09.15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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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온라인 비중…승부처는 '배송'
이번 주 화제의 리포트는 한국투자증권 여영상·윤희도·최고운 애널리스트가 펴낸 '후끈 달아오른 배송 전쟁 승자는 누구'를 선정했다. 여 애널리스트 등은 유통시장이 '전쟁'에 돌입했다며 유통업의 변화는 결국 택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유통 업계가 너 나 할 것 없이 배송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업체들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배송에 투자하...
2015.09.15 0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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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삼바 경제'의 엇갈린 운명
브라질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이다. 10년 국채 금리는 어느새 14%를 훌쩍 넘어섰고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2002년의 고점을 넘어 달러당 3.8헤알까지 상승했다. 브라질 주식시장은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9월 정책 금리를 동결(14.25%)했다. 지난해 10월부터 7차례 연속 인상 후 첫 동결이다. 금리 인상이 헤알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
2015.09.15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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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슈퍼 컴퍼니 25
한경비즈니스와 지속가능금융센터(SFC)가 선정하는 '지속 가능 슈퍼 컴퍼니 25'가 올해로 2회째 선정 작업을 마쳤다. 지속 가능 경영은 모든 기업들의 꿈이다. 지속 가능 경영은 기업을 둘러싼 모든 내·외부적 요인, 즉 경제·사회·환경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꿈같은 일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 선정된 25개 기업의 미래를 알아본다. 글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g.com 20...
2015.09.15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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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영학
경제산책 프로야구 경영학 대중에게 기업의 정체성을 각인하는 프로야구, 막상 국내 리그는 메이저리그에 익숙해진 팬들에게 초라한 신세가 될 수도 있다. 국내 리그 나름의 감동과 정체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박찬희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1964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하버드대 경영학 박사. 대통령녹색성장위원회, 대우그룹. 2002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현). 아이들 때문에 수십 년 동안 봉인했던 야구의 로망이...
2015.09.07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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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를 노려라
9월 초 코스피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8월 24일 1829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후 빠르게 회복됐지만 1900 선은 크게 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 때문이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9월 3일까지 22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09년 2월이다. 그 당시에도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는 17거래...
2015.09.07 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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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파운드리 팹리스'서 기회온다
<이번 주 화제의 리포트는 토러스투자증권 이관수·이준희 애널리스트가 펴낸 '파운드리&팹리스-위기와 기회'를 선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운드리와 팹리스 사업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운드리(다른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 공급해 주는 사업) 산업은 반도체 생산 밸류 체인 안에서 전체 산업 성장의 수준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2015.09.07 15: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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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보유액' 알면 투자가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 강화와 글로벌 상품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은 자산별 또는 지역별 후속 파급효과와 이에 대한 시장과 각국 정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화보유액'을 중심으로 투자자 및 정책 당국의 대응과 시장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먼저 외화보유액의 정의와 적정 외화보유액에 대한 의견들, 투자자의 외화보유액에 대한 해석,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2015.09.07 1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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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히든카드' 삼성SDS 집중분석
<지난 2년여간 숨 가쁘게 달려온 삼성의 지배 구조 재편이 9월 2일 '통합 삼성 물산'의 출범으로 클라이맥스를 지났다. 이제 이재용 부회장 등 '차세대 리더'가 확실한 최대 주주로 있는 삼성SDS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많은 관측이 엇갈리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다. 삼성의 차세대 리더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삼성SDS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SDS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본다.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
2015.09.07 14: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