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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재개” 카드사도 움직였다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카드사들이 보류했던 결제대금 지급을 정상화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한 지난 13일을 전후로 결제대금 지급 보류 조치를 해제했다.앞서 카드사들은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의 영업 중단으로 대규모 결제 취소와 환불 가능성이 커지자 일부 결제대금 지급을 보류했다. 하지만 영업 재개 이후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정산 위험이 줄었다고 판단한 것이다.실제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인 13일 매출은 106억 2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67개 오프라인 매장 고객 수도 15% 늘었다.다만 일부 납품업체가 카드사 정산대금 채권에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일부 대금은 여전히 지급이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가압류 금액이 크지 않아 홈플러스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7 14:31:56

    “홈플러스 재개” 카드사도 움직였다
  • “개미는 빚투” 증권사는 수수료 잔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개인 투자자가 몰리면서 출시 두달만에 증권사와 거래소가 1172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련 ETF 16개 종목에서 발생한 거래소와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은 총 1172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893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소는 거래수수료 241억3900만 원과 청산결제수수료 37억7100만 원 등 279억 1000만 원을 벌어들였다.필수 사전교육을 담당하는 금융투자협회 역시 쏠쏠한 재미를 봤다. 7월 말 기준 사전교육 신청자가 79만 명을 넘어 32억 원 규모의 수강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박 의원은 개인 투자자가 고위험 상품에 노출되는 동안 증권사뿐 아니라 거래소도 수백억 원의 수수료를 거뒀다며 시장관리자로서 거래소의 역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7 10:57:06

    “개미는 빚투” 증권사는 수수료 잔치
  • “덕질 필수템 되나” 삼성 역대급 대박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폰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흥행을 거뒀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 대가 팔렸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판매량이다.특히 10·30세대와 여성 소비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삼성닷컴 구매 고객 중 1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를 선택한 10·30대 여성은 전작보다 약 2배 늘었다.폴더블폰 특화 기능도 흥행을 이끌었다. 인공지능(AI)가 원하는 인물을 추적해 직캠 영상을 만들어주는 마이 팬캠(My FanCam), 화면을 최대 3개로 나눠쓰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플립8의 커버 화면을 거울처럼 활용하는 미러뷰(Mirror View) 등이 대표적이다.한편 해외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과 우버기즈모 등은 IT업계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 추정치에 따르면 글로벌 예약판매는 470만~520만대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7 10:06:05

    “덕질 필수템 되나” 삼성 역대급 대박
  • “8% 시대 오나” 주담대 가산금리 역대 최고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가산 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은행들이 기계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가산 금리를 올려 대출 수요 억제에 나선 영향이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6월 신규 취급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가산 금리는 평균 3.27%로 집계됐다.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 기준 2.99%였던 가산 금리는 올해 1월 3.05%로 오른 뒤 7개월 연속 상승했다.같은 기간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02%에서 4.50%로 0.48%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성격의 금리는 0.1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산 금리는 0.33%포인트 상승해 대출금리 상승을 주도했다.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5%에서 3%로 상향하면서 은행들의 대출 공급 여력 확대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그러나 가계 부채 관리 기조가 유지되고 시장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대출금리가 당장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실제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연 4.70~7.44% 수준이다.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주담대 금리 상단이 8%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차주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7 09:33:45

    “8% 시대 오나” 주담대 가산금리 역대 최고
  • “해커인 줄 알았더니” 공공기관 직원 정보유출 눈덩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최근 5년 사이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킹 등 외부 공격보다 내부 업무과실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처분 완료 사건의 3분의 2를 넘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공공기관은 2021년 22곳에서 2022년 23곳, 2023년 41곳, 2024년 104곳, 지난해 128곳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164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상당수는 해킹과 같은 외부 사이버 공격이 아닌 공공기관 내부의 업무과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부터 올해까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처분을 완료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 139건 가운데 업무과실은 94건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해킹은 44건이었으며 고의 유출은 1건으로 집계됐다.처분이 완료된 139건의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784만 1226건에 달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주소,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건강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포함됐다.송 의원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개인정보 보호에 허술한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업무과실이 전체 처분 사례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만큼 일선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송 의원은 “정부가 보안시스템 강화에만 집중할 것이 아

    2026.08.16 12:13:57

    “해커인 줄 알았더니” 공공기관 직원 정보유출 눈덩이
  • “가격 인상에 소비자는 힘든데” 오너 급여 올린 농심·오뚜기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는 내수 소비자를 외면한 채 가격 인상과 경영진의 ‘보수 인상’으로 이윤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 각각 31.7%, 30.2% 늘어나는 등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해외 사업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이달 1일부터 스낵과 용기라면 등 43개 브랜드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했다.오뚜기와 풀무원 역시 해외 매출 증가와 함께 상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각각 주요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오뚜기는 상반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0%, 0.3% 늘어난 1046억 원, 453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각각 12.3%, 15.1% 증가하며 실적을 선방했다.오뚜기는 다음 달 7일부터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과 만두 3개 브랜드 16개 품목의 평균 출고가를 각각 6.7%, 7.7% 인상한다.풀무원 또한 해외 사업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며 올해 상반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1.9%, 26.0% 급증했다.하지만 풀무원은 지난 13일부터 총 7개 제품군(간식·김치·냉동볶음밥·소스·계란가공·만두·면 밀키트) 30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6.7% 올렸다.이 외에 삼양식품, 빙그레, 오리온 등 주요 식품사들 역시 K푸드 열풍을 타고 해외에서 ‘실적 잔치’를 벌였다.이외에도 가격을 올리고 호실적을 거둔 기업들의 경영진

    2026.08.16 10:55:05

    “가격 인상에 소비자는 힘든데” 오너 급여 올린 농심·오뚜기
  • “삼전보다 많았다” 4대 은행 평균 급여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들의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직원 평균 급여가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반기 기준 삼성전자보다 많고 SK하이닉스보다는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150만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동기(6350만원)대비 12.6%증가한 수치로 2013년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은행별로 신한은행이 7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승률(+21.0%)도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7100만 원, KB국민은행이 6900만 원 순이었다.남성 직원(8,100만원)이 여성 직원(6,400만원)보다 26.6% 많았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연봉 1억4,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희망퇴직자 일부는 특별퇴직금을 포함해 10억원 안팎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주요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0만 원으로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지주사 중에서는 KB금융이 1억2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6 09:25:57

    “삼전보다 많았다” 4대 은행 평균 급여 ‘역대 최대’
  • “고용 쇼크가 호재?” 美 증시는 훨훨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 됐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나타났다.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부담이 낮아진 데다 제조업 경기와 기업이익 흐름이 견조한 만큼 현재의 고용 둔화를 경기 침체 신호로 볼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1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만 3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인 8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5월과 6월 신규 고용도 각각 6만 3000명과 2만 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IBK투자증권은 통상 고용 부진은 소비와 기업이익 감소 우려를 키워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시장의 반응이 달랐다고 봤다.실제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이른바 ‘Bad Job News is Good News’라는 해석이 나왔다.S&P500지수는 8월 7일 0.6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고용 부진으로 오히려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IBK투자증권은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55%에서 4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9월 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용 둔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며 시장의 금리 부담을 덜어줬다는 분석이다.제조업 경기 역시 고용 둔화를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55.6을 기록하며 제조업 경기 확장을 나타냈다.세부 항목에서도 신규 수주가 개선되면서 수요 회복이 확인됐다.기업이익 흐름도 견조하다. S&P500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Fwd EPS) 증가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올해 미국

    2026.08.14 16:55:29

    “고용 쇼크가 호재?” 美 증시는 훨훨
  • “AI로 더 간다” 샌디스크 13.7% 폭등

    샌디스크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0%대 중후반의 매출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장기 공급계약 확대와 차세대 메모리인 고대역폭낸드플래시(이하 HBF) 개발을 통해 AI 추론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회사는 이날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8~2030회계연도 매출이 연간 10%대 중후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같은 기간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약 8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샌디스크에 따르면 장기 공급계약 성격의 신규 비즈니스 계약 모델(이하 NBM)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3곳을 포함해 8개 고객사와 평균 4년의 NBM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 물량은 2027회계연도 비트 생산량의 절반, 2028회계연도에는 3분의 2를 차지할 전망이다. 샌디스크는 기존 계약보다 수익성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만큼 NBM을 지배적인 거래 방식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차세대 메모리인 HBF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샌디스크는 HBF 기술을 적용한 첫 메모리 다이의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내년 AI 추론기기 개발 고객사에 초기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HBF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속도와 낸드플래시의 대용량을 결합한 메모리로 AI 추론 관련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앞서 샌디스크는 SK하이닉스와 HBF 업계 표준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구글과 메타 플랫폼도 참여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두 빅테크의 참여가 HBF 기술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한편 샌디스크는 투자 후 남은 잉여현금을

    2026.08.14 15:49:21

    “AI로 더 간다” 샌디스크 13.7% 폭등
  • “청년 모독 대책” 안철수 정부 부동산 정책에 연일 쓴 소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또 쓴 소리를 했다.14일 안 의원의 SNS에 따르면 그는 “청년 비아파트 대출, 2030 주거 사다리 만들어 달랬더니 오히려 가두리를 치는 ‘청년 모독’ 대책”이라고 규정했다.이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대출 한도, 재건축 공공기여, 용적률, 고도제한은 일절 손대지 않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청년 비아파트 대출(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라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2030이 4억 이하 빌라, 오피스텔을 매입하면 LTV 80%의 저리 대출을 제공하겠답니다”라며 “수도권 월세가 부담되면 그 돈으로 대출받아 비아파트에서 20~30년 살라는 의도로서 이는 2030의 고민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평가절하했다.특히 “올해 3월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30의 79.7%가 선호 주택으로 ‘아파트’를 꼽았다”며 “청년의 비아파트 자가 비율은 4.5%에 불과했다”고 적시했다.이어 “2030은 현실 때문에 빌라나 오피스텔에 살면서도 거주 여건, 환금성, 자산 가치 등을 고려해 소득이 쌓이면 아파트로 옮겨갈 계획으로 살고 있다”며 “그런데 李 정부는 ‘월 85만원에 30년’을 비아파트에 거주하라며 대출을 들이밀었다”라고 비판했다.그는 “빌라나 오피스텔을 배척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곳에 살더라도 아파트로 옮겨갈 사다리를 놓아달라는 건데 밑단에 가두리를 치고 여기서만 지내라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비아파트를 사면 월세를 아낀다는 생각도 단세포적”이라며 “자가 보유자가 부담할 취득세, 재산세, 건보료 등 부가적 세금은 정부가 대신 내줄 것인

    2026.08.14 13:48:32

    “청년 모독 대책” 안철수 정부 부동산 정책에 연일 쓴 소리
  • “실수요자만 빌려라” 금융위 은행에 경고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1.5%에서 3%로 상향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투기적 대출수요를 자극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14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총량목표 조정은 실수요 지원을 위한 조치”라며 “투기적 대출수요를 자극하는 신호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신축 단지에서 ‘선착순 잔금대출’이 등장하고 주택담보대출 오픈런까지 나타나는 등 대출 규제에 따른 부작용이 이어지자 정부가 대출 여력을 늘렸다.이 위원장은 “일관된 수요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주택공급과 청년 등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금융권에는 주택공급 확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또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의하고 실수요자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시행세칙 개정 등 제도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산업은행은 건설사 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해 건설사 유동성과 주택공급 현장의 자금 애로를 점검하기로 했다.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도 주택공급과 실수요자 주거 안정에 필요한 자금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8·13 부동산 대책의 즉시 시행 가능한 조치는 이달 중 추진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과제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

    2026.08.14 11:03:44

    “실수요자만 빌려라” 금융위 은행에 경고
  • “한국, 일본에 딱 하나 뒤졌다” 한·일전 뜻밖의 결과

    한국인 절반 이상이 10년 뒤 한국 경제력이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 생활 수준 역시 일본보다 한국이 높다고 보는 응답이 더 많았다.14일 엘림넷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전날 광복 8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일본 인식’ 조사 결과 개인 생활 수준이 한국이 더 높다는 응답은 37.2%로 일본(23.3%)보다 13.9%포인트 많았다.국가경제력은 ‘비슷하다’는 응답이 36.5%로 가장 많았다. 한국 우위는 33.5% 일본 우위는 30.0%였다.10년 뒤 전망은 달랐다. 한국이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응답이 51.9%로 일본 우위(14.0%)를 크게 웃돌았다.산업 경쟁력에서도 한국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13개 분야 가운데 반도체(4.25점), 문화콘텐츠(4.07점), 조선·해양(4.01점) 등 9개 분야에서 한국이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기초과학·원천기술은 2.69점으로 유일하게 일본 우위였다. 첨단 소재·부품·장비·정밀기계·로봇, 항공우주 등에서도 양국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한일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70.0%에 달했다. 광복 이후 한국의 가장 큰 성과로는 경제성장(49.4%), K-콘텐츠 세계화(31.0%) 등이 꼽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4 10:33:40

    “한국, 일본에 딱 하나 뒤졌다” 한·일전 뜻밖의 결과
  • “다시 막힌 호르무즈” 국제유가 불안한 줄타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국제유가를 둘러싼 공급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와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원유 수요 전망도 하향 조정되면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1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만큼 일시적인 유가 급등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추가 생산 차질이 없다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안팎에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는 8월 에너지 전망에서 7월 말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원유시장 공급 불안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다만 세 기관은 모두 2026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낮췄다. IEA는 고유가와 석유제품 공급 부족, 공급망 차질 등을 수요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꼽았다. 반면 2027년에는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완화와 유가 안정이 전제된 전망인 만큼 향후 중동 정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공급 측면에서는 미-이란 관계 변화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EIA와 IEA는 중동 지역의 생산과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3분기 원유 수급이 당초 전망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비OPEC 산유국의 증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증산 폭이 제한적인 만큼 중동 지역의 생산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키움증권은 중동발 공급 불안은 원유뿐 아니라 석유제품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으로 중동 지역의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러시아 정유시설의 가동 차질까지 겹치면

    2026.08.14 09:17:23

    “다시 막힌 호르무즈” 국제유가 불안한 줄타기
  • “최태원 운명의 날” 9440억 원 재산분할 오늘 상고 마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9년여 재산분할 소송이 14일 사실상 마지막 갈림길에 선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한 재상고 기간이 끝나는 날이다. 양측 중 한쪽이라도 상고하면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간다.반대로 재상고 하지 않으면 15일 0시 재산분할금 9440억원 지급 판결이 확정된다.최 회장이 지급을 늦출 경우 연 5%의 지연이자가 붙는다. 9440억원 기준 연간 약 472억원, 하루 약 1억 3000만원 수준이다.이번 소송은 2017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1심은 재산분할금 665억 원을 인정했지만 2심은 1조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파기환송심은 지난달 24일 최 회장의 SK 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하면서 금액을 9440억 원으로 정했다.양측은 아직 재상고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 회장이 재상고할 경우 소송은 다시 대법원으로 향한다.재상고하지 않으면 9년간 이어진 법적 다툼은 15일 종지부를 찍게 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4 08:33:14

    “최태원 운명의 날” 9440억 원 재산분할 오늘 상고 마감
  • “ESS가 살렸다” K-배터리 북미서 반격의 닻 오르나

    북미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ESS 생산 전환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3일 iM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ESS 배터리 출하량은 461 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특히 북미 출하량은 76GWh로 83% 급증했다. 1분기와 2분기 출하량은 각각 35GWh와 41GWh를 기록했다. 2분기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였던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웃돌았다.하반기 출하량이 상반기와 같은 수준만 유지돼도 올해 북미 ESS 배터리 출하량은 152GWh에 달한다.통상 하반기에 출하가 집중되는 계절성을 고려하면 연간 출하량은 150GWh를 크게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북미 ESS 배터리 출하량은 각각 10GWh와 5GWh 수준으로 추정된다.양사의 합산 출하량은 전년 동기 약 6GWh에서 15GWh로 159%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14%에서 20% 수준으로 상승했다.지난해 미국 ESS 프로젝트에서 확보된 세이프하버(향후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프로젝트의 착공 요건을 미리 확보하는 제도) 물량이 올해 출하량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다만 세이프하버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북미 ESS 수요 자체가 견조하다는 것이 iM증권의 판단이다.2025년 세이프하버를 확보한 프로젝트 관련 배터리 물량은 60~80GWh로 추정되지만 이를 제외한 2026년 북미 ESS 조정 출하량도 전년 대비 15~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ESS 시장의 추가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향 ESS 출하량은 2025년 12GWh에서 2030년 272GWh로 약 2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AI 데이

    2026.08.13 16:57:38

    “ESS가 살렸다” K-배터리 북미서 반격의 닻 오르나